11월 1일 대구 73개 고교 3학년 대상
성적표 따로 없고, 점검의 기능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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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교육청. 영남일보 DB |
이번 11월 고3 학력평가는 2024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을 2주 앞두고 지역 수험생들이 최종 점검을 할 수 있게 대구미래교육연구원에서 자체적으로 시행하는 시험이다.
교육연구원이 섭외한 출제위원들이 고교 교육과정에서 중요하게 다루고 있는 개념과 원리를 중심으로 문항을 출제했다.
시험영역은 실제 수능과 마찬가지로 국어, 수학, 영어, 한국사, 사회/과학 탐구영역이며, 한국사 영역은 필수 응시 영역이고, 나머지 영역은 전부 또는 일부 영역을 선택해 응시할 수 있다. 평가결과는 전산처리 후 진학 지도 자료 등으로 활용할 예정이다.
한편, 이번 시험은 따로 성적표가 나오진 않는다. 학생들은 각 학교로 보내진 답안지를 통해 답을 매겨 보고 자신이 부족한 부분을 확인할 수 있다.
안병규 대구미래교육연구원 원장은 "수능을 앞둔 고3 학생들이 자신의 실력을 최종 점검한다는 마음으로 이번 평가에 최선을 다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효설기자 hobak@yeongnam.com

이효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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