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첫 메타버스 박람회 개막
ICT융합 엑스포와 동시 개최
535개 부스 다양한 체험존 운영
8일 대구 북구 엑스코에서 열린 '2023 대구 메타버스 박람회'를 찾은 시민들이 프로토홀로그램사의 AI홀로그램 포토존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이현덕기자 lhd@yeongnam.com |
이번 행사는 ABB를 시작으로 정보통신기술(ICT 융합) 분야까지 최신 기술을 보고 체험하고 토론할 수 있는 장으로 진행된다.
특히 주목받는 메타버스 박람회에선 실제 공간에 가상 정보를 겹쳐 영상 하나로 보여주는 증강현실(AR), 현실과 비슷하게 만들어진 가상현실(VR), 두 기술을 접목한 혼합현실(MR)과 확장현실(XR)까지 디지털 세계를 하나로 연결하는 첨단기술의 각축장이 됐다.
엑스포와 박람회에는 총 154개 기업이 535개 부스 규모로 참여했다. ICT융합, ABB 산업분야 기업 지원 프로그램을 통해 국내외 판로 개척 등을 지원한다. 체험존과 공개강연 시리즈도 마련해 시민들에게 보다 가까이 다가간다. 미래의 대구를 실감할 수 있는 행사가 될 것이라고 대구시는 보고 있다. 2만명 가까운 참관객이 행사장을 찾을 전망이다.
홍준표 대구시장은 "민선 8기의 신산업 동력인 ABB의 현재와 미래를 보여줌과 동시에 누구나 ABB를 경험할 수 있는 행사로 마련했다"면서 "대구가 ABB 중심도시로 우뚝 설 수 있는 디딤돌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손선우기자 sunwoo@yeongnam.com
손선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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