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경제 반도체특화단지, 방산혁신클러스터
도시환경 녹색융합클러스터, 고정밀 전자지도 구축
농촌 산장지구 농촌용수개발사업, 문화관광 라면축제, 올림픽기념국민생활관 개보수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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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월 열린 경북 구미 반도체 특화단지 육성지원 업무협약식 모습<구미시 제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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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차전지 육성 거점센터 조감도<구미시 제공> |
구미시는 올해(11월 말 기준) 각종 공모를 통해 총 82건, 5천82억 원의 사업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지난해 65건, 4천498억 원보다 17건, 583억 원이 증가했다.
시에 따르면 총사업비 중 국·도비가 59%, 기타 재원 12%, 시비 29% 등 외부 재원이 71%로 시의 재정 부담도 덜었다.
분야별로는 △산업·경제 20건, △도시·환경 12건 △농촌 7건 △문화·관광 19건 △교육·복지 24건이다.
산업·경제 분야는 △반도체 소재·부품 특화단지 △방산 혁신 클러스터 사업(499억 원) △방산 항공우주용 탄소 소재 부품 랩 팩토리 조성사업(325억 원) △이차전지 육성 거점센터 구축사업(280억 원) △스마트 이송 물류 자율 주행 로봇 플랫폼 구축사업(146억 원) △뿌리산업 제조공정혁신 지원을 위한 DX 기반구축사업(148억 원) △산업 디지털 전환 협업 지원 센터지정(47억 원) 등이다.
도시·환경 분야는 △녹색융합클러스터(반도체 폐기물 → 이차전지 원료로 변환, 490억 원) △고정밀 전자 지도 구축 챌린지 사업(80억 원) △공공건축물 그린 리모델링 사업(65억 원) △국가 산업 3단지 다목적 복합센터 건립(60억 원) △2024년 주차환경개선지원 사업(봉곡동 주차타워 조성, 60억 원) △한전 전선지중화사업(금리단길 주변, 25억 원) △2023 국제행사 개최도시 공공 디자인 공모사업(19억 원) △생활권 단위 로컬브랜딩 활성화 지원사업(금리단길, 6억 원)이다.
농촌 분야는 △농촌협약 사업(선산·고아·무을·옥성·도개 중생활권 개발, 450억 원) △산장 지구 다목적 농촌 용수개발사업(374억 원) △농산물도매시장 증축 및 리모델링(35억 원) △2024년 축산악취개선사업(13.5억 원) △2023년 농업대전환 들녘 특구 조성사업(19.7억 원) 등이다.
문화·관광 분야는 △2023년도 경상북도 미색 축제 공모(구미라면 축제, 4억 원) △2023년 우리 동네 명품먹거리 조성사업(10억 원) △2023년도 경북 무장애 관광환경 조성사업(3억 원) △지역 문화유산 활용사업(선산향교, 인동향교 활용, 4.5억 원)과 △올림픽기념국민생활관 내진보강공사 및 개보수(30억 원) 등이다.
교육·복지 분야는 △학교복합시설 사업(구미초·도송중, 522억 원) △(가칭) 경북 교육청 교육진흥원 설립(387억 원) △경북 미래 교육지구 사업(16억 원) △생활인구 늘리기 시책사업(20억 원), 치매 안심마을(4천만 원 원) △공공건축물 그린 리모델링 사업(보건지소 8개소, 19억 원)등이다.
김장호 구미시장은 "균형 잡힌 성장의 기반이 될 여러 분야의 공모사업을 확보한 만큼 이제는 확실히 재도약을 실현하기 위한 프로젝트를 구체적으로 추진해 나가고 미비한 부분을 보완해야 할 시기"라며 "내년은 시너지 효과를 극대화할 수 있는 사업을 추가로 확보하기 위해 더욱 매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박용기기자 ygpark@yeongnam.com

박용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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