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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역도 컷오프 되나" 경북지역 6개 공천 보류 배경은

2024-02-19

김천, 경산, 구미을 등에서 국민의힘 공천 대결 치열

경산에선 무소속 최경환 전 경제부총리 대항마 고심

현역 공천 신청하지 않은 의성-청송-영덕 보류 '눈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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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남일보 DB
경산, 김천, 구미을, 안동-예천, 영주-영양-봉화-울진, 군위-의성-청송-영덕 지역의 국민의힘 공천 보류 배경이 관심을 모으고 있다.

 

일단 안동-예천, 영주-영양-봉화-울진, 군위-의성-청송-영덕 지역의 경우 선거구 획정이 결정되지 않아 공천이 보류된 것으로 보인다. 현재 여야 잠정 합의안과 중앙선관위 선거구 획정위의 안이 서로 다르다. 여야 잠정 합의안에 대한 반발이 거세, 선관위 안으로 결정될 가능성이 크다는 관측이 나온다. 선관위는 안동-예천, 영주-봉화-영양, 의성-청송-영덕-울진을 제시한 상태다. 군위는 대구 동을로 편입된다.


경산에선 윤두현 의원과 조지연·류인학 예비후보, 이성희 전 경산시의원이 공천을 신청했다.공관위는 무소속으로 출마한 '친박 좌장' 최경환 전 경제부총리에 맞설 카드를 고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경산에서 내리 4선을 지낸 최 전 부총리는 영남일보와 TBC 공동 여론조사에서 국민의힘 후보를 이기는 것으로 나타났다. (자세한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 참조)


김천에는 송언석 의원을 비롯해 김오진·임호영·한은미 예비후보가 국민의힘 소속으로 등록돼 있다. 구미을에는 김영식 의원과 강명구·신순식·최우영·최진녕·허성우 예비후보가 공천을 신청했다. 또 안동-예천 지역에는 김형동 의원과 서재열 제16대 국회의원 입후보자, 권용수·김명호·김의승·안형진·황정근 예비후보가, 영주-영양-봉화-울진에는 박형수 의원과 이원실 전 종로엠학원장, 김관하·박인우·임종득 예비후보가, 군위-의성-청송-영덕에는 강성주·김재원·김태한·우병윤 예비후보가 출사표를 던졌다. 현억인 김희국 의원은 공천을 신청하지 않았다.


공천이 보류된 경북 지역구에서 컷오프(공천 배제) 대상 현역 의원이 몇 명이나 나올 것인지 주목된다. 공관위가 영남권에 하위 10% 현역이 많다고 밝힌 만큼 일부 지역구에서 컷오프 의원이 나올 것으로 관측된다.

 

대구와 달리 경북에선 지역구 재배치가 쉽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서민지기자 mjs858@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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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경부 서민지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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