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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남일보TV

[영상 뉴스] ‘리그 오브 레전드’가 뭐길래!!

2024-03-25 14:24

AOS 장르 게임 원조
‘리그 오브 레전드 : 운명의 충돌’
국내 PC방 점유율 1위



전 세계가 열광하고 있는 ‘리그 오브 레전드’는 USC 대학에서 룸메이트로 만난 ‘브랜든 벡’과 ‘마크 메릴’이 만든 'AOS 장르 게임'의 원조라고 할 수 있다.

두 사람은 게임이라는 공통된 관심사가 있었고, 그중 워크래프트 3의 유즈맵인 ‘디펜스 오브 디 에인션트(Defense of the Ancients)’란 게임을 즐겨 했다.

‘디펜스 오브 디 에인션트’를 줄여서 도타(DotA)라고도 불리운다.

AOS 장르란, 스타크래프트의 시리즈 중 하나인 ‘끝없는 전쟁(Aeon of Strife)’에서 이름을 따와 만든 유즈맵이다.


플레이어는 하나의 캐릭터만 조종하고 강화할 수 있으며, 양 끝에 기지 3개의 선형 공격로로 이루어져 있다.


아군 진영의 핵심 시설이 파괴되면 패배하며, 조종 불가한 아군 유닛들이 공격로를 행군하며 플레이어를 돕는다는 특징이 있다.

스타크래프트와 같은 RTS(Real-Time Strategy) 장르의 게임과 메이플스토리 같은 RPG(Role-Playing Game) 장르 게임의 특징을 살렸다고 보면 된다.

이 두 사람은 ‘도타 버전’을 수정하여 진입 장벽을 낮추고, 새로운 기능을 도입해 독립적인 게임을 만들 목적으로 2006년 ‘라이엇 게임즈’라는 회사를 설립했다.

아울러 도타 올스타즈 개발자인 ‘구인수’와 포럼 설립자이자 관리자인 ‘펜 드래곤을 영입하여 2008년, 결국, ‘리그 오브 레전드 : 운명의 충돌’이란 게임을 출시했다.

리그 오브 레전드는 10명의 플레이어가 5 대 5로 대결하는 방식이다.
플레이어들은 각자 ‘포지션’을 선택하고, 포지션에 맞는 캐릭터인 ‘챔피언’을 선택해야 한다.


또한 챔피언의 능력을 강화할 수 있는 ‘룬’과 특수 스킬인 ‘스펠’을 선택해 게임에 참여할 수 있다.

대표적인 맵인 ‘소환사의 협곡’을 기준으로 상단부터 탑 라인, 미드 라인, 바텀 라인 3개의 선형 공격로가 있고, 맵 중앙 강줄기를 기준으로 아군 진영과 상대 진영의 정글 포지션으로 구성되어 있다.

플레이어들은 각자 선택했던 포지션에 위치하여 상대 플레이어들을 제압하고, 각 거점을 파괴하며 전진할 수 있고, 마지막으로 상대방 플레이어들의 핵심 거점을 파괴하면 승리하게 되는 게임이다.

리그 오브 레전드는 이 전까지 있던 AOS 장르의 게임들보다 진입 장벽을 낮추는 것으로 높은 인기를 얻었다.

국내 PC방 점유율 1위와 전 세계적으로 가장 많은 유저를 보유하며, 대한민국 ‘청소년 문화의 상징’이 되었다.

 

글.영상 :유준상 (인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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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유정 기자

까마기자 한유정기자입니다.영상 뉴스를 주로 제작합니다. 많은 제보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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