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일 한국거래소에서 이구산업은 오전 9시58분 현재 전 거래일보다 17.28%(1040원) 상승한 706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는 구리가격 급등 등 필수 원자재 가격이 뛰어오르면서 수혜주로 거론되자 매수세가 몰리는 것으로 보인다.
이구산업은 구리 가공 전문업체로 구리 등 비철금속을 전문적으로 제조하고 있다.
구리는 제조업 전반에 광범위하게 사용되는 핵심 소재이다. 특히 경기 선행 지표로서 다른 지표들에 비해 지정학적 변수의 영향을 덜 받아 신뢰도가 높다.
AI 산업의 발전으로 AI 프로그램 구동을 위한 데이터센터 설립과 유지에 막대한 전력이 필요하다. 전력망을 확충할 경우 전선에 들어가는 구리 수요는 지속적으로 늘어날 수 밖에 없다.
구리는 전기 전도성이 높은 금속 중 하나라 전기 전달과 배분에 효율성을 극대화하는 동시에 열 전도율이 높아 냉각기에도 사용된다.
미국 일부 주에서는 벌써 전력 부족을 우려하는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구리와 함께 주요 비철금속으로 꼽히는 알루미늄 가격도 1년2개월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출처:네이버 pay 증권 |
서용덕기자 sydkjs@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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