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일 6개 공연단체 실연 심사로 선정
최종 선정 단체 본 공연 올하반기 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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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문화예술진흥원 전경. <영남일보 DB> |
대구문화예술진흥원은 2024년도 지역문화예술지원사업 중 명작산실공연지원의 2차 공연 실연 심사 결과, 본 공연을 진행할 2개 단체를 선정했다.
진흥원 문화예술본부는 지난 23일 6개 공연단체 실연 심사를 거쳐 지역문화예술지원사업 명작산실공연지원의 본 공연을 진행할 단체로 △사단법인 한울림 △정길 무용단을 선정했다고 31일 밝혔다. 두 단체는 올해 하반기 본 공연을 무대에 올릴 예정이다.
지난 2월 공모 심사에서 1차 서류와 인터뷰 심사에서 6개 단체(△극단 고도 △다원예술그룹 ONENESS △사단법인 한울림 △아트지 협동조합 △정길 무용단 △EG뮤지컬컴퍼니)를 선정했다. 이들 단체를 대상으로 대구문화예술회관 비슬홀에서 2차 심사인 공연 실연을 진행했다.
올 하반기 본공연을 앞둔 명작산실공연지원은 작품성에 중점을 둔 지역 대표 지원 사업이다. 올해부터 사업 지원 및 심사 방식에 변화를 줘 사업 지원 방식을 기존 다년도 지원에서 단년도 지원으로 변경했다. 쇼케이스 지원 후 이듬해 본공연을 지원하는 방식의 2개년 지원 사업을 2024년부터 단년도 지원으로 변경해 해당 연도에 본공연을 펼침으로써 사업 지원 효과를 높이고자 했다.
심사방식 역시 기존의 각 공연장에서 치르던 개별 심사에서 통합 심사로 변화했다. 올해 첫 통합 심사가 이루어진 대구문화예술회관에서는 무대기술팀이 인력과 기술 및 장비를 지원했다.
진흥원 박순태 문화예술본부장은 "올해도 명작산실공연지원에 선정된 지역 예술단체와 예술인들이 수준 높은 작품을 선사해 대구 시민이 양질의 문화예술을 향유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최미애기자 miaechoi21@yeongnam.com

최미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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