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일 오전 9시 51분 현재 동양철관는 전 거래일 대비 29.98%(271)원 올라 1175원, 화성밸브는 29.97%*1990원) 오른 863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는 석유 개발과 관련된 종목들의 급등세는 동해에 막대한 양의 석유, 가스 매장 가능성이 있다는 윤석열 대통령의 국정브리핑 영향으로 풀이된다.
전날(3일) 윤 대통령은 "포항 영일만 앞바다에 최근 140억 배럴에 달하는 천연가스와 석유가 매장돼 있을 가능성이 매우 높다는 결과가 나왔고 유수 연구 기관과 전문가들의 검증도 거쳤다"고 발표하며 "천연가스는 29년, 석유는 4년 이상 사용할 양"이라고 설명했다.
동양철관는 강관(쇠파이프)을 만드는 기업이다. 유전에서 석유와 가스를 퍼올리기 위해서는 파이프가 필요하기 때문에 수혜주로 분류됐다.
화성밸브는 국내 1위 밸브 전문기업으로 LPG 용기용 밸브, 플랜지형 볼밸브 등의 제조 및 판매를 주요사업으로 영위하고 있다.
출처:네이버 pay 증권 |
같은시각 남·북·러 가스관사업 관련주 중 동양철관, 화성밸브 외에도 대동스틸 16.44%, 하이스틸 12.90%, SK오션플랜트 8.01%, 동양에스틱 7.14%, 문배철강 3.25%, 휴스틸 2.73%, 부국철강 0.32% 등도 함께 오르고 있다. 반면, 삼현철강 -0.19%, 세이제강 -0.23%, 이엠코리아 -0.63%는 소폭 하락, 디케이락 -4.32%, 엔케이 -2.54%는 하락세를 나타내고 있다.
서용덕기자 sydkjs@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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