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1일까지 메인오페라 할인 예매 진행
정상가 50% 할인해 제공하는 그레이석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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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춘모 작가의 작품을 활용한 제21회 대구국제오페라축제 포스터. <대구문화예술진흥원 제공> |
대구오페라하우스가 오는 10월 제21회 대구국제오페라축제 개막을 앞두고, 얼리버드(조기예매) 할인을 오는 7월1일 자정까지 진행한다.
티켓 할인 이벤트인 '얼리버드'(조기예매)를 통해 메인 오페라 공연 좌석을 30% 할인된 가격으로 구매할 수 있다. 얼리버드로 예매하면 최저 1만4천 원이라는 가격에 최고 수준의 작품을 관람할 수 있다.
특별히 이번 얼리버드 기간 동안 VIP석, S석, A석, B석의 한정된 수량을 정상가의 50% 할인해서 제공하는 그레이석(GV석, GS석, GA석, GB석)도 판매한다. 이번 얼리버드 티켓예매 이벤트에 해당하는 공연은 메인 오페라 5편(장미의 기사, 광란의 오를란도, 264 그 한 개의 별, 시칠리아 섬의 저녁기도, 라 트라비아타)이며, 티켓 가격은 2만 원~10만 원이다. 나머지 공연들은 일반 예매가 시작되는 7월2일부터 예매할 수 있다.
지난해에 이어 부조 회화의 대가인 지역 중견 작가 남춘모의 작품을 활용한 포스터를 선보인다. 남 작가의 최신작 'Stroke-line 24-2(2024)'를 활용한 강렬한 포스터를 축제 종합포스터뿐만 아니라 메인 오페라 5편의 개별포스터로 활용한다.
한편, '길을 열고 나아가다'라는 주제로 열리는 올해 대구국제오페라축제는 10월4일부터 11월8일까지 5편의 메인 오페라를 중심으로 진행된다. 대구 초연인 슈트라우스의 '장미의 기사'로 개막해, 한국 초연으로 이탈리아 페라라 시립오페라극장을 초청한 비발디의 '광란의 오를란도', 카메라타 창작 오페라 연구회의 결실인 '264, 그 한 개의 별', 국립오페라단의 '시칠리아 섬의 저녁기도', 광주시립오페라단 프로덕션인 베르디의 '라 트라비아타'를 만날 수 있다. (053)666-6000
최미애기자 miaechoi21@yeongnam.com

최미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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