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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도때도없는 뉴스 07.17] 초복에 오리고기 먹고 중태빠진 3명 위에서 농약성분 검출

2024-07-17 09:36

 


 

1. 초복에 오리고기 먹고 중태빠진 3명 위에서 농약성분 검출

16일 경북경찰청에 따르면 전날 봉화군 봉화읍 한 마을 식당에서 오리고기를 나눠 먹고 심정지와 근육 경직 증세를 보이며 중태에 빠진 60,70대 여성 3명의 위에서 농약 성분을 확인했습니다. 농약 성분은 안동병원 의료진이 3명의 위세척액을 국립 과학수사 연구원에 보내 정밀 감정을 요청한 결과 검출됐습니다. 의료진은 국과수에 혈액 표본도 넘겼습니다. 경찰은 목격자 진술과 경로당 CCTV 분석 등을 통해 용의자를 특정하는 데 수사력을 모으고 있습니다.


2. 대구 치킨, 울진 대게, 안동소주 국가대표 음식관광 콘텐츠 33선 선정

최근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가 '국가대표 음식관광 콘텐츠 33선'을 발표했습니다. 지역 대표 음식 15개에는 대구의 치킨을 비롯해 인천의 간장게장·짜장면, 수원의 왕갈비, 의정부의 부대찌개, 춘천의 닭갈비, 횡성의 한우, 강릉의 초당순두부, 담양의 떡갈비 등이 포함됐습니다. 제철 식재료에는 울진의 대게, 통영의 굴, 하동의 재첩 등이 선정됐습니다. 전통주에는 양평 막걸리, 안동 안동소주, 서천 소곡주 등이 있습니다.
 


3. 대구 문화기관장 10명 하반기 임기 만료... 차기 수장은 누구?

올해 하반기 대구지역 문화 기관장의 임기가 잇따라 만료될 예정이어서 차기 수장에 관심이 뜨겁습니다. 현재 공석인 수성문화재단 대표이사를 포함해 10명의 기관장 자리가 교체 대상입니다. 특히 홍준표 대구시장 취임 후 출범한 대구 문화예술 진흥원장과 진흥원 소속 공연장 관장·본부장의 2년 임기 만료가 도래하면서 연임 여부가 주목받고 있습니다. 지역 문화계는 매번 제기되는 내정설과 보은 인사 우려를 불식시켜야 한다고 강조합니다. 또 '회전문 인사'의 폐해도 반복되어서는 안된다고 지적합니다.


4. 홍준표“TK행정통합 시·도의회 동의로 시·도민 의사 대신할 것"

대구시가 내달쯤 경북도와 행정통합 합의안을 도출한 뒤 늦어도 10월 초까지 법안을 국회에 발의한다는 청사진을 내놨습니다. 홍준표 대구시장은 16일 시정 브리핑을 통해 "TK 통합 이후 경북 북부지역에 대한 발전 계획을 담은 방안을 정밀하게 정리해 어제 경북도에 전달했다"고 밝혔습니다. 주민 동의를 받는 방법으로는 여론조사보다는 대구시·경북도의회 의결을 거칠 것으로 보입니다. 홍 시장은 "여론조사는 할 돈이 없다"며, "시·도의회의 동의로 시·도민의 의사를 대신하는 것"이라고 했습니다.



5. 포항 영일만 석유·가스전 첫 탐사시추 장소는 ‘대왕고래’

포항 영일만 심해 석유·가스전 개발을 위한 첫 탐사시추 장소가 '대왕고래'로 낙점됐습니다. 16일 복수의 소식통에 따르면 한국석유공사는 최근 기술적 평가와 전문가들의 검증을 거쳐 첫 탐사시추 장소를 선정했습니다. ‘대왕고래’는 8광구와 6-1광구 북부에 걸쳐 동서 방향으로 길게 형성돼 있습니다. 첫 후보지가 정해진 만큼 정부와 석유공사는 일정표대로 오는 12월 첫 시추에 본격 착수하기 위해 배후 항만 마련, 시추선 현장 배치 등 실무 준비를 이어 나갈 계획입니다.


6. 전국 7개 특별·광역시 중 대구만 전세사기 피해자 지원사업 없어

전국 7개 특별·광역시 중 대구시만 전세 사기 피해자 지원사업을 하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16일 전세 사기·깡통전세 피해 대구 대책위원회에 따르면 지난 2년간 대구시에 접수된 전세 사기 피해는 모두 537건입니다. 대구시는 지난해 6월 '전세 사기 피해자 지원 및 주거 안정 조례'를 제정하고, 전세 사기 피해 전담팀을 꾸려 운영 중입니다. 하지만, 조례와 전담팀이 마련된 지 1년이 지났는데도 지원사업은 전무하다고 대책위는 지적했습니다. 대구시 관계자는 "현재 예산 지원 사업을 검토하고 있다. 전세 사기 피해 지원센터 설립도 관련 기관과 협의 중"이라고 해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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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용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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