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 전 수도권에 사는 사람을 만나 대화 중 "이 업무는 자치단체 새마을과(課)라는 부서에서 맡아서 한다"라는 이야기를 했더니 "아직도 새마을이라는 말을 쓰느냐"라며 구시대적인 유물이라는 뉘앙스를 풍겼다. 일반 시민들로서 행정에 관심이 없거나 연관되지 않으면 '새마을'을 모를 수 있지만, 가끔 뉴스를 통해서라도 '새마을'이라는 단어를 듣지 싶은데 일부 국민이지만 이러한 평가를 하고 있다는데 뭔가 개운치 않았다.
새마을운동은 발상지인 경북에서뿐 아니라 전국적으로 새마을회를 통해 활발하게 봉사에 나서고 있으며 개발도상국의 개발에도 적극적으로 도움을 주고 있는 등 우리나라 대표 정신운동의 상징 가운데 하나로 자리매김한 지 오래다. 행정안전부의 '새마을발전협력과'라든지, 경북도의 '새마을봉사과', 문경시의 '새마을체육과' 등 정부에서부터 자치단체까지 이 운동의 정신을 이어가고 있다.
최근 행락철을 앞두고 새마을 단체들이 유원지 주변 청소와 꽃밭 가꾸기를 했다. 열무김치를 어려운 이웃에 나눠줬다는 소식도 들렸다. 명절이면 마을 입구 청소부터 도로변 정비까지 새마을회를 비롯한 각종 관변 단체 회원들의 손길이 자신들의 고장을 아름답게 꾸미고 있다. 이들이 대가를 바라는 것도 아니고 대부분 봉사 차원에서 땀을 흘린다. 도와주지는 못해도 이들의 노고를 잊어서는 안 된다.
'잘살아보세'를 외치며 시작한 새마을운동은 이제 '함께 사는 따뜻한 세상, 지속 가능한 지구 환경 보전, 지구촌 공동번영 구현'을 목표로 글로벌 정신 운동이 됐다. 그 바탕에는 새마을 지도자들과 부녀회원들의 따스한 마음이 있다. 남정현 중부지역본부 부장
새마을운동은 발상지인 경북에서뿐 아니라 전국적으로 새마을회를 통해 활발하게 봉사에 나서고 있으며 개발도상국의 개발에도 적극적으로 도움을 주고 있는 등 우리나라 대표 정신운동의 상징 가운데 하나로 자리매김한 지 오래다. 행정안전부의 '새마을발전협력과'라든지, 경북도의 '새마을봉사과', 문경시의 '새마을체육과' 등 정부에서부터 자치단체까지 이 운동의 정신을 이어가고 있다.
최근 행락철을 앞두고 새마을 단체들이 유원지 주변 청소와 꽃밭 가꾸기를 했다. 열무김치를 어려운 이웃에 나눠줬다는 소식도 들렸다. 명절이면 마을 입구 청소부터 도로변 정비까지 새마을회를 비롯한 각종 관변 단체 회원들의 손길이 자신들의 고장을 아름답게 꾸미고 있다. 이들이 대가를 바라는 것도 아니고 대부분 봉사 차원에서 땀을 흘린다. 도와주지는 못해도 이들의 노고를 잊어서는 안 된다.
'잘살아보세'를 외치며 시작한 새마을운동은 이제 '함께 사는 따뜻한 세상, 지속 가능한 지구 환경 보전, 지구촌 공동번영 구현'을 목표로 글로벌 정신 운동이 됐다. 그 바탕에는 새마을 지도자들과 부녀회원들의 따스한 마음이 있다. 남정현 중부지역본부 부장
남정현
문경을 가장 잘 아는 기자영남일보(www.yeongnam.com),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