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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뉴스] 밥만 먹으면 졸리는 이유

2024-07-25 14:26

탄수화물, 혈당이 급격히 상승 식곤증 더 심해져

과식, 피로 초래

식사 후 10-15분 정도 짧은 휴식 효과적

 

식곤증은 식사 후 발생하는 졸음과 피로감을 말합니다. 이는 주로 소화 과정에서 혈액이 소화기관으로 집중되면서 뇌로 가는 혈류량이 줄어들어 발생합니다. 

 

특히, 탄수화물과 당분이 많은 음식을 섭취하면 혈당이 급격히 상승하고 인슐린 분비가 촉진되면서 혈당이 다시 떨어져 식곤증이 더 심해질 수 있습니다. 

 

또한, 식사 중 과도한 양의 음식 섭취는 위장에 부담을 주어 소화에 많은 에너지를 소비하게 되어 피로를 초래합니다. 이러한 식곤증을 예방하고 해결하기 위해서는 몇 가지 방법이 있습니다.


첫째, 식사량을 적절히 조절하고 한 끼에 너무 많은 양을 먹지 않도록 합니다. 이는 소화 과정에서 과도한 에너지 소모를 막고 혈당의 급격한 변동을 방지하는 데 도움이 됩니다.


둘째, 균형 잡힌 식사를 통해 단백질, 섬유질, 건강한 지방을 충분히 섭취하여 혈당의 급격한 변동을 방지합니다. 단백질과 섬유질은 소화를 천천히 하게 만들어 혈당이 천천히 오르도록 돕습니다. 

 

예를 들어, 흰 빵 대신 통곡물 빵을 선택하고, 백미 대신 현미나 보리를 섭취하는 것이 좋습니다. 건강한 지방은 아보카도, 견과류, 올리브 오일 등에 포함되어 있습니다.

 

셋째, 식사 후 가벼운 운동을 통해 소화와 혈액순환을 촉진합니다. 산책이나 스트레칭 같은 가벼운 운동은 소화를 돕고, 혈액이 소화기관 외의 부위로도 원활하게 흐르도록 해줍니다.


넷째, 충분한 수분 섭취로 몸의 대사 기능을 원활하게 유지합니다. 물은 소화를 돕고, 체내 노폐물 제거를 촉진하며, 혈액순환을 개선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따라서 하루에 적절한 양의 물을 꾸준히 마시는 것이 좋습니다.


다섯째, 식사 후 10-15분 정도 짧은 휴식을 취하되, 너무 길게 누워 있지 않도록 주의합니다. 짧은 휴식은 소화를 돕고, 피로를 덜어주지만, 너무 오래 누워 있으면 오히려 소화가 느려질 수 있습니다.


이러한 생활 습관 개선과 식단 조절을 통해 식곤증을 효과적으로 관리할 수 있습니다. 식곤증은 누구나 경험할 수 있는 일시적인 상태이지만, 올바른 식습관과 생활습관을 통해 충분히 예방하고 완화할 수 있습니다. 

 

건강한 식습관과 적절한 운동, 충분한 수분 섭취로 활기찬 일상을 유지할 수 있도록 노력해야 합니다.

글,영상/고지우(인턴)

김수일 기자 maya1333@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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