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송언석 의원(김천·국회 기획재정위원장)이 지역구 주민들 숙원 등을 해결할 특별교부세 17억 원을 확보한 것으로 나타났다.
31일 송언석 의원실에 따르면 이번에 행정안전부로부터 확보한 특별교부세는 △김천 드론자격센터 주변 기반 정비(5억 원) △자동차서비스 복합단지 이주 마을 기반 정비(5억 원) △아포읍 대성리 도로 확·포장(4억 원) △남면 오봉1리 오수마을 진입로 확장(3억 원) 등 주민들 불편을 해소하기 위한 사업에 투입된다.
송 의원실 관계자에 따르면 김천에는 송 의원이 첨단산업을 육성하기 위해 유치한 드론자격센터가 지난해 12월 준공됐다. 그러나 주변 기반시설이 미흡해 센터 이용자 및 마을 (개령면 덕촌3리)주민들이 불편을 겪고 있으며, 안전사고 위험까지 제기되는 등 시급한 해결이 요구돼 왔다. 같은 목적으로 건립한 튜닝안전기술원 중심의 자동차 튜닝산업 생태계 구축사업도 자동차서비스 복합단지가 추진되는 등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 이에 따라 복합단지 부지에 편입될 마을(어모면 다남4리) 주민들의 이주에 따른 지원도 시급한 현안이다.
아포읍 대성 1·2리는 마을과 마을을 잇는 도로가 없어 주민들이 구미를 거쳐 왕래하는 등 불편을 겪어왔고, 남면 오봉1리 오수마을은 진입로가 좁은 탓에 안전사고 위험이 꾸준히 제기돼 왔다.
송 의원은 "이번 특별교부세 확보로 김천의 첨단산업 육성에 더욱 매진하고, 시민들의 안전하고 편안한 생활환경도 조성할 수 있게됐다"고 말했다.
박현주기자 hjpark@yeongnam.com
박현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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