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론 출동 시스템 도입·활용안 도출
10월 전국대회에 대구시 대표 출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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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소방안전본부 주관 119소방정책 콘퍼런스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한 동부소방서 연구반원들이 엄준욱(가운데) 소방본부장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대구소방본부 제공> |
대구 동부소방서가 대구소방안전본부 주관 '119소방정책 콘퍼런스'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했다고 8일 밝혔다. 이로써 동부소방서는 오는 10월 충남 공주 중앙소방학교에서 열리는 전국대회에 대구시 대표로 출전하게 된다.
올해로 36회를 맞은 119소방정책 콘퍼런스는 혁신적인 소방정책을 발굴해 소방행정 환경변화에 대한 대응능력과 발전 방안을 모색하기 위한 소방업계 최고 권위 대회다.
올해부터는 소방청이 주관하는 구조정책 연찬대회와 현장대응 역량 강화 방안 연구발표대회를 통합해 보다 수준 높은 정책 발굴의 장으로 발전했다는 평가다. 이를 통해 신속하고 효과적인 스마트 소방 시스템을 구축함으로써 국민이 안전하게 생활할 수 있는 제도 마련에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받는다.
최우수 연구팀으로 선정된 동부소방서는 드론 출동 시스템 도입을 위한 제도적·기술적 검토를 거쳐 그 효과성을 다양한 훈련과 실험으로 활용방안을 도출해 큰 호응을 얻었다.
엄준욱 본부장은 "창의적인 아이디어로 우수한 성적을 거둔 동부소방서 연구반원들의 열정과 노력에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시민 안전도 향상을 위한 소방정책 개발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이승엽기자 sylee@yeongnam.com

이승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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