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일 옛 아양기찻길 아양뷰서 오픈
K-2 후적지 미래모습 간접체험
매일 오전 9시~오후 6시, 월 휴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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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일 대구 동구 옛 아양기찻길 아양뷰에서 문을 연 New K-2 홍보관 야간경관. 대구시 제공. |
대구경북(TK)신공항 이전 및 K2 후적지 개발과 함께 변화하는 대구 동구의 미래 모습을 간접 체험할 수 있는 전시관이 문을 열었다.
대구시는 금호강을 횡단하는 옛 아양기찻길 아양뷰에 'New K-2 홍보관'을 개관했다고 12일 밝혔다. TK신공항 이전 및 K2 후적지 개발 과정에 대한 체계적인 홍보로 대시민 공감대를 확산하고, 국내외 투자자들의 투자유치를 이끌어 내기 위해서다.
홍보관은 TK신공항 및 K2 후적지 실감 영상, 디오라마, 외부 LED 스크린 등을 통해 미래공간 가상체험을 할 수 있도록 조성됐다. 특히 실감영상관에서는 K2 후적지의 미래모습을 3D로 체험할 수 있도록 했다. 또 야간에 운영되는 외부 LED와 조명을 통해 주야간이 다채로운 지역 명소로 거듭날 것으로 기대된다.
인터넷(동구 홈페이지 통합예약)으로 예약하거나, 현장 안내데스크에서 신청하면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주말을 포함한 매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운영되며, 매주 월요일은 휴무이다. TK신공항 및 K2 후적지 개발에 관심 있는 지역 주민의 많은 이용이 기대된다.
향후 홍보관은 글로벌 미래 신성장 도시인 'New K-2'의 변천사를 지속적으로 담아낼 예정이다.
홍준표 대구시장은 "K2 후적지를 24시간 잠들지 않는 세계적인 도시로 만들어 가기 위해 준비 중"이라며 "New K-2 홍보관이 앞으로 K2 후적지의 변화상을 시민에게 홍보하는 중요한 역할을 할 수 있길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이승엽기자 sylee@yeongnam.com

이승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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