洪 "李지사, 통합의지 있다면 도의회부터 설득해야"
홍준표 대구시장. 영남일보 DB |
홍준표 대구시장 페이스북 캡처 |
홍 시장은 "대구시의 경우 시의회와의 지속적인 소통을 통해 이견 없이 동의를 얻어내는 데 어려움이 없었지만, 경북도의회는 집행부와의 마찰이 심해 도저히 동의를 얻기 어려운 상황"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이철우 경북도지사가 통합 추진을 계속할 생각이 있다면, 먼저 경북도의회를 설득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또 홍 시장은 TK통합 논의가 지난 3년간 지속돼 온 사안임을 강조하며, 통합 추진에 대한 일부의 비판을 일축했다. 그는 "경북도의회의 동의 없이는 통합 논의가 앞으로 나아갈 수 없다"며, "도의회가 이견이 없는 상황이 되어야 다시 논의할 수 있지만, 지금의 상황에서는 기다려줄 시간이 없다"고 밝혔다.
홍 시장은 TK통합 지방행정개혁 논의가 무산된 것에 대해 큰 아쉬움을 표명하며, 이 지사의 적극적인 대처를 촉구했다.
박준상기자 junsang@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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