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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준표 대구시장 "경북도의 '주민투표' 시도 자체가 잘못된 접근"

2024-08-28 09:56

洪 "李지사, 통합의지 있다면 도의회부터 설득해야"

홍준표 대구시장 경북도의 주민투표 시도 자체가 잘못된 접근
홍준표 대구시장. 영남일보 DB
홍준표 대구시장 경북도의 주민투표 시도 자체가 잘못된 접근
홍준표 대구시장 페이스북 캡처
홍준표 대구시장은 최근 경북도의회와의 갈등으로 인해 TK통합 추진이 난항을 겪고 있다고 밝혔다. 홍 시장은 도의회와 협의가 어려운 상황에서 통합 논의를 진전시키는 것은 불가능하다고 판단, 이를 주민투표로 해결하려는 시도 자체가 잘못된 접근이라고 지적했다.

홍 시장은 "대구시의 경우 시의회와의 지속적인 소통을 통해 이견 없이 동의를 얻어내는 데 어려움이 없었지만, 경북도의회는 집행부와의 마찰이 심해 도저히 동의를 얻기 어려운 상황"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이철우 경북도지사가 통합 추진을 계속할 생각이 있다면, 먼저 경북도의회를 설득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또 홍 시장은 TK통합 논의가 지난 3년간 지속돼 온 사안임을 강조하며, 통합 추진에 대한 일부의 비판을 일축했다. 그는 "경북도의회의 동의 없이는 통합 논의가 앞으로 나아갈 수 없다"며, "도의회가 이견이 없는 상황이 되어야 다시 논의할 수 있지만, 지금의 상황에서는 기다려줄 시간이 없다"고 밝혔다.

홍 시장은 TK통합 지방행정개혁 논의가 무산된 것에 대해 큰 아쉬움을 표명하며, 이 지사의 적극적인 대처를 촉구했다.

박준상기자 junsang@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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