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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꼰대뉴스 ] 한국 축구 사망?

2024-09-11 11:01

홍명보, 오만 전 간신히 승리
대한축구협회 비판의 도가니에 휘말려...

 

 


 

한국 축구가 지난 5일 열린 2026 북중미 월드컵 3차 예선 첫 경기에서 팔레스타인과 0-0 무승부를 기록하며 팬들의 실망을 샀다. 

 

한국은 FIFA 랭킹 96위의 팔레스타인과 맞서며 73계단 차이에도 불구하고 비기는 졸전을 펼쳤다. 홍명보 감독의 10년 만의 대표팀 복귀전으로 큰 기대를 모았으나, 손흥민(토트넘), 황희찬(울버햄프턴), 김민재(바이에른 뮌헨), 이강인(파리 생제르맹) 등 해외파 스타들이 출전했음에도 경기력은 실망스러웠다. 

 

경기 후 대한축구협회는 비판의 도가니에 휘말렸다. 협회 SNS에는 팔레스타인과의 무승부를 비판하는 댓글이 쏟아졌으며, “한국 축구 사망”이라는 강한 반응이 이어졌다. 

 

특히 홍명보 감독과 정몽규 대한축구협회장에 대한 퇴진 요구가 격렬하게 일었다. 팬들은 경기장에서도 홍명보 감독과 축구협회에 대한 비판 현수막을 내걸고 “정몽규 나가” 구호를 외쳤다. 

 

홍명보 감독은 경기 후 기자회견에서 “첫 경기에서 승리를 거두지 못해 죄송하다”고 사과하며, “선수들은 최선을 다했다”고 밝혔다. 그는 팬들의 야유에 대해 “앞으로 견뎌야 할 부분이라고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다행히 홍명보호는 10일(현지 시각) 열린 오만과의 경기는 3 : 1로 승리를 거뒀다. 그러나 대부분의 평가는 손흥민의 개인기에 의한 승리라는 의견이 지배적이다. 

 

홍 감독은 오만 전 경기 직후 기자회견에서 “후반전 동점 상황에서 전술적 변화를 줬고, 전체적으로 잘 준비된 경기가 됐다”고 자축했다. 

 

한국 축구 대표의 경기를 100세 왕 꼰대 할아버지는 어떻게 평가하는지 '꼰대 뉴스'를 통해 들어보자.

 

한유정 기자 kkama@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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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유정 기자

까마기자 한유정기자입니다.영상 뉴스를 주로 제작합니다. 많은 제보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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