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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경북 곳곳에 늦은 '9월 열대야'…낮 최고 34℃ 올라 무더위 계속

2024-09-11 09:39

밤새 포항, 경산, 대구, 칠곡, 성주, 울릉 등에서 열대야

울진 제외 대구경북 전역에 폭염 특보 내려져

이날 오후까지 폭염…저녁 기온 떨어져 폭염 완화할 듯

대구경북 곳곳에 늦은 9월 열대야…낮 최고 34℃ 올라 무더위 계속
대구지역에 열대야가 나타난 밤, 대구 달서구 코오롱야외음악당을 찾은 시민들이 야외에서 더위를 식히고 있다. 영남일보DB.

대구경북지역 곳곳에서 열대야가 나타난 11일 낮 최고기온은 34℃까지 오르며 무더위가 이어질 전망이다.

대구지방기상청은 이날 "당분간 덥고 오늘 매우 강한 소나기가 곳곳에 내릴 것"이라고 예보했다.

지난 밤사이 기온이 떨어지지 않아 열대야가 곳곳에서 나타났다. 지역별 밤 최저기온은 포항 26.6℃, 경산 25.7℃, 대구 25.6℃, 칠곡 25.5℃, 성주 25.0℃, 울릉도 25.0℃로 기록됐다.

현재 대구경북에는 유례없는 늦더위가 기승을 부리고 있다. 경북북동산지, 울진을 제외한 대구경북 전역에 폭염 특보가 내려져 최고 체감온도가 33℃까지 오를 전망이다.

한동안 더운 날씨는 이어질 전망이다. 이날 낮 최고기온은 29~34℃의 분포를 보일 것으로 예상된다. 12일과 13일 낮 최고기온은 각각 28~32℃, 28~33℃가 되겠다. 12일과 13일 밤 최저기온은 22~25℃에 머무를 전망이다.

소나기도 예보됐다. 이날 대구경북 곳곳에선 5~60㎜의 소나기가 내리겠다. 12일에는 5~40㎜의 비가, 13일에는 소나기가 내릴 것으로 예보됐다.

대구기상청 관계자는 "오늘(11일) 오후까지 매우 덥겠으나, 저녁부터는 기온이 낮아지면서 폭염 특보가 완화될 가능성이 크다. 다만, 당분간 대구와 경북 남부 동해안을 중심으로 열대야가 나타나는 곳이 있겠으니 건강관리에 유의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박영민기자 ympark@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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