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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 인사] 소화불량 조심하세요!

2024-09-13 16:52

추석 연휴, 응급실 과부하와 명절 건강 관리의 중요성
응급실 전문의의 진찰료 250%로 대폭 인상

 

 


 

추석 연휴를 맞이하여, 응급실의 과부하가 심각할 것으로 우려된다. 

 

코로나19와 온열질환 환자가 급증하면서 의료 시스템에 큰 부담이 가해지고 있으며, 특히 명절 기간 동안 응급실이 포화 상태에 이를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고 있다. 

 

이에 따라 전문가들은 긴급한 상황이 아닌 경우 응급실 방문을 자제할 것을 권고하고 있다. 응급실은 생명을 살리는 최전선이기 때문에, 불필요한 방문은 의료진의 부담을 가중시킬 수 있다. 

 

그러나 환자 입장에서는 증상이 심각하다고 느끼면 응급실을 찾을 수밖에 없는 상황이므로, 인력 부족 문제와 함께 환자가 급격히 몰리는 상황이 발생하면 혼잡과 혼란이 가중될 것으로 예상된다. 

 

이런 상황에서 정부는 비상응급 대응 주간 동안 응급실 전문의의 진찰료를 현재 150%에서 250%로 대폭 인상하겠다고 발표했다. 이는 응급실에 대한 재정적 지원을 강화하기 위한 조치이지만, 명절 기간 동안의 의료 접근성에 또 다른 변수로 작용할 수 있다. 

 

추석 명절에는 특히 소화기 질환에 대한 주의가 필요하다. 기름진 음식이 많은 명절 동안 소화불량이나 역류성 식도염 증상이 나타날 수 있으며, 이를 예방하기 위해 가정에서 할 수 있는 간단한 조치가 있다. 

 

예를 들어, 기름진 음식을 섭취한 후 속이 불편할 경우, '노궁혈(勞宮穴)'이라는 지점을 지압하면 소화에 도움이 된다. 이 지점을 손가락이나 뾰족한 물건으로 눌렀다가 천천히 풀어주는 방법으로, 각 손에 대해 30초씩 실시하면 위장 기능 회복에 효과적이다. 

 

또한, 명절 동안 가족들이 함께 모이면 바이러스 전파 위험이 커지므로 감기와 발열에 대한 주의가 필요하다. 장시간 운전으로 인한 근육통에 대비해 진통제를 준비하고, 소아 환자 발생에 대비해 어린이용 의약품도 챙기는 것이 좋다. 

 

명절 음식 섭취 후에는 가벼운 운동을 통해 건강을 유지하는 것도 권장된다. 추석 연휴 기간 동안 문을 여는 의료기관을 사전에 확인하고, 필요한 상비약을 준비하여 안전한 명절을 보내는 것이 바람직하다. 명절의 즐거움을 지키기 위해서는 건강 관리가 무엇보다 중요하다.

 

출연: 김민혜.이민영 아나운서 (인턴)

촬영 :이영은 (인턴)

기획.편집.글 :한유정 기자 kkama@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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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유정 기자

까마기자 한유정기자입니다.영상 뉴스를 주로 제작합니다. 많은 제보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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