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오후 2시10분 현재 이오테크닉스는 전 거래일 대비 9.16%(1만4700원) 올라 17만 52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어 미래반도체 11.86%, 예스티 8.63%, 테크윙 8.09%, 원팩 7.80%, 와이씨 7.67%, 피에스케이홀딩스 6.10% 등 강세를 나타내고 있다.
이는 삼성전자의 엔비디아 HBM3E 납품 기대감에 대한 기대감에 매수세가 몰리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HBM(High Bandwidth Memory)은 고대역폭 메모리로, AI, 빅데이터 등 고성능 컴퓨팅 시장에서 필수적인 부품이다. 엔비디아의 차세대 GPU에 탑재될 HBM3E는 더욱 높은 성능을 요구하며, 관련 장비에 대한 수요도 급증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오테크닉스는 디램 칩을 여러 층으로 적층하는 디본더 장비를 생산하는 기업으로, HBM 제조에 필수적인 장비를 공급하고 있다.
삼성전자가 엔비디아에 HBM3E를 공급할 경우, 이오테크닉스의 디본더 장비 수요도 함께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
이오테크닉스 레이저 응용기술은 반도체 산업의 발전과 밀접한 관련이 있다.
반도체 미세화가 진행될수록 더욱 정밀하고 빠른 레이저 가공 기술이 요구되며, 이오테크닉스는 이러한 시장의 요구에 발맞춰 지속적인 기술 개발을 통해 경쟁력을 강화해왔다.
같은시각 HBM 관련주는 아이엠티 5.52%, SK하이닉스 5.23%, 큐알티 4.34%, 오픈엣지테크놀로지 4.23%, 오로스테크놀로지 3.90%, 워트 3.80%, 제우스 3.56%, 와이씨켐 3.53%, 디아이 3.46%, 레이저쎌 3.18%, 한미반도체 3.07%, 엠케이전자 2.78%, 케이씨텍 2.63%, 에스티아이 2.28%, 고영 2.08% 등도 상승세다.
서용덕기자 sydkjs@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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