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일 오전 4시 36분께 경주시 천북면 화산리의 한 폐기물 처리·재활용업체에서 불이 나 1시간 45분 만에 진화됐다. 인명피해는 없었으나 공장 벽면 일부와 폐기물 10여 톤이 불탔다.
소방 당국은 폐기물 더미에서 불이 났다는 공장 관계자의 진술을 토대로 정확한 화재 원인과 피해 규모를 조사 중이다.
앞서 13일 오후 5시 51분에는 외동읍 석계리에 있는 자동차 외판·플랜지 금속부품 제조 공장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불은 소방인력 46명과 장비 17대가 동원돼 1시간 50분 뒤인 오후 7시 40분께 완전히 진화됐다.
인명피해는 없었지만 샌드위치 패널 구조 건물 3개 동 일부와 금속가공기계 및 집기비품 등이 불타면서 소방서 추산 3억 원 상당의 재산 피해가 났다.
장성재기자 blowpaper@yeongnam.com
장성재
영남일보(www.yeongnam.com),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