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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16 재보선 與野 모두 텃밭 사수

2024-10-17 09:23

4개 선거구 2개씩 차지…한동훈·이재명 두 당대표 리더십 공고해질듯

10·16 재보선 與野 모두 텃밭 사수
한동훈 국민의힘 대표가 15일 오후 부산 금정구 대한노인회 부산 금정구지회 건물 앞에서 시민들에게 윤일현 금정구청장 보궐선거 후보의 지지를 호소하고 있다. 연합뉴스

10월16일 치러진 기초단체장 및 서울시교육감 재·보궐 선거에서 국민의힘과 더불어민주당이 각각 두 석을 차지했다. 여당과 야당 모두 텃밭을 사수하며 당내 리더십도 공고해질 것으로 보인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이번 선거에서 5개 선거구 총 유권자 864만 5천180명 중 212만 8천77명이 투표에 참여해 평균 투표율 24.6%를 기록했다. 이 투표율은 사전투표와 거소투표 결과를 모두 합산한 수치로, 각 선거구별 투표율은 상이했다. 서울시교육감 보궐선거에서는 23.48%의 투표율을 기록했으며, 부산 금정구청장 보궐선거 투표율은 47.2%, 인천 강화군수 보궐선거는 58.3%, 전남 곡성군수와 영광군수 재선거는 각각 64.6%와 70.1%로 나타났다.

서울시교육감 보궐선거에서는 진보 성향의 정근식 후보가 50.17%의 득표율로 46.02%를 기록한 조전혁 후보를 제치고 당선됐다. 이번 선거에서 정 후보의 득표율은 2022년 전국동시지방선거에서 조희연 전 교육감이 기록한 38.10%보다 크게 높았다. 정 당선인은 혁신학교와 학생인권조례 등 조 전 교육감의 주요 정책을 계승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부산 금정구청장 보궐선거에서는 국민의힘 윤일현 후보가 60.62%의 득표율로 큰 차이로 승리했다. 윤 당선인은 선거 후 "금정구 발전을 이끌 구청장으로서 책임을 다하겠다"며 주거환경 개선, 청년 지원 강화, 노인과 장애인 등 취약계층 서비스 강화 등 5대 공약을 내세웠다.

한편, 인천 강화군수 보궐선거에서는 국민의힘 박용철 후보가 당선됐으며, 전남 곡성군수 재선거와 영광군수 재선거에서는 더불어민주당의 조상래 후보와 장세일 후보가 각각 승리했다.

박준상기자 junsang@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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