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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풍철 맞은 팔공산에 DRT 투입…26일 첫 운행

2024-10-22

주말, 공휴일에 관광형 DRT 투입

오전 8시부터 오후 5시30분까지

간송미술관 코스도 운행

단풍철 맞은 팔공산에 DRT 투입…26일 첫 운행
7일 대구 동구 팔공산로 일대가 조금씩 단풍으로 물들고 있다. 영남일보DB.

가을 단풍철을 맞아 대구 팔공산 국립공원 일대에 수요응답형 교통 수단(DRT)이 투입된다.

21일 대구시에 따르면 오는 26일부터 팔공산 일대에 '주말·공휴일 관광형 DRT(이하 팔공산 DRT)'를 운행한다.

팔공산 DRT는 승객이 원하는 시간과 승강장을 예약하면 마치 호출택시처럼 이용할 수 있는 교통수단이다.

토·일요일과 공휴일에만 운행하며 오전 8시부터 오후 5시 30분까지다. 오는 26일부터 내년 연말까지 대형(45인승, 25인승), 소형(16인승 이하) 버스 등 모두 7대가 운행될 예정이다. 시내버스·도시철도와 환승도 가능하다.

노선은 동대구역(KTX)과 아양교역에서 동화사 공영주차장 또는 갓바위 주차장까지 정차 없이 운행되고, 파계삼거리에서 동화사 공영주차장까지는 정류장 9곳이 마련된다.

또 신윤복의 '미인도' 등이 전시되면서 관람객이 몰리고 있는 대구 간송미술관에도 DRT 노선이 운영될 예정이다.

대구시는 최근 택시회사 4곳으로 구성된 대구법인택시운송조합을 우선 협상 대상자로 정했다. 계약이 성사되는 대로 운전자 교육과 시범 운전을 거쳐 26일부터 첫 운행을 시작할 계획이다.


이승엽기자 sylee@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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