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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일단조·퍼스텍·코콤·삼영이엔씨 등 방산株 ‘들썩’

2024-10-23 10:54
한일단조·퍼스텍·코콤·삼영이엔씨 등 방산株 ‘들썩’

영남일보

한일단조 주가가 크게 오르고 있다.

23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한일단조(024740)는 오전 10시44분 현재 전 거래일 대비 16.58%(490원) 오른 3445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는 글로벌 안보상황의 위기가 커져가는 가운데 폴란드가 한국정부의 수출 금융 지원 없이 총 5조원대에 달하는 무기를 사는 방안을 추진중이라는 소식에 긍정적 투심이 작용한 것으로 풀이된다.

업계에 따르면 폴란드 정부는 '2차 계약'의 일환으로 한화에어로스페이스에서 K-9 자주포 152문과 천무 72대를 구매하기로 하고 유럽계 글로벌 은행과 자금 마련에 관한 협의를 진행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앞서 폴란드 정부는 2차 계약 일환으로 작년 12월과 지난 4월 한화에어로스페이스와 K-9 자주포 152문, 천무 72대 구매 계약을 잇따라 체결했다. 당시 발표된 각 계약 규모는 3조2천억원, 2조2천억원이었다.

이들 계약에는 올해 11월까지 양국 당국 간 별도의 금융 계약이 체결돼야 효력이 발행한다는 전제 조건이 붙었다.

하지만 한국 정부의 금융지원을 요구하던 폴란드가 자체 자금 마련으로 선회한 데는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등 자국 안보 우려가 커지는 상황에서 우크라이나와 국경을 맞댄 폴란드가 국방력 강화를 지연시킬수는 없어 한국정부의 금융지원에서 폴란드 자체 자금 마련의 가능성이 더 커지는 것이라고 보는 분석이 나온다.

러시아와 우크라이나 전쟁 중인 가운데 북한이 러시아에 특수부대를 파견했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긴장감이 커지고 있다. 국가정보원은 북한 특수부대 러시아 파병을 10월 18일에 공개했다.

지난 10월 8일부터 13일까지 북한이 러시아 해군 함정을 이용해 특수부대 병력을 블라디보스토크로 수송한 사실이 드러났다.

북한 군의 러시아 파병 소식에 동북아 및 국제사회 안보 불안을 더욱 가중시키면서 방산주들이 큰 폭으로 상승한 것으로 보인다.

한일단조는 금속 단조제품 제조업체로 방위산업용 단조부품을 생산하고 있다.

주요 생산품목은 AXLE SHAFT류의 동력전달장치인 자동차 부품과 탄체 등 방산 제품이며, 기타 산업기계 부품 등도 생산하고 있다.

한일단조·퍼스텍·코콤·삼영이엔씨 등 방산株 ‘들썩’

출처;네이버 pay 증권

같은시각 한일단조 외에도 방위산업/전쟁 및 테러 관련주는 퍼스텍 16.56%, 코콤 13.98%, 삼영이엔씨 9.59%, 휴니드 4%, 웨이브일렉트로 3.86%, 코츠테크놀로지 2.68%, 쎄트렉아이 1.62·, 한컴라이프케어 1.59%, SNT모티브 1.43%, 기아 0.86%, HD한국조선해양 0.82%, 한국항공우주 0.71%, 쌍용정보통신 0.67%, 한화오션 0.66%, 제노코 0.62% 등도 동반 상승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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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용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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