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유하기

닫기

  • 페이스북
  • 트위터
  • 네이버
    밴드
  • 네이버
    블로그

https://m.yeongnam.com/view.php?key=20241026010003267

영남일보TV

"애국과 번영의 뜻 이어갈 것" 구미서 박정희 대통령 서거 45주기 추도식

2024-10-26 13:51

김장호 구미시장 " '자주국방'과 '잘살아보세' 뜻 구미시가 방산 혁신클러스터와 반도체특화단지로 이어받아"
올해 11월 14일 탄신 기념행사는 수능으로 인해 구미코에서 열릴 예정

애국과 번영의 뜻 이어갈 것 구미서 박정희 대통령 서거 45주기 추도식
박정희 대통령 서거 45주기 추도식이 26일 오전 구미시 상모동 박 전 대통령 생가에서 열리고 있다.
애국과 번영의 뜻 이어갈 것 구미서 박정희 대통령 서거 45주기 추도식
김장호 구미시장이 박정희 대통령 서거 45주기 추도식 초헌관으로 추모제례를 하고 있다.
애국과 번영의 뜻 이어갈 것 구미서 박정희 대통령 서거 45주기 추도식
박정희 대통령 서거 45주기 추도식이 26일 오전 구미시 상모동 박 전 대통령 생가에서 열리고 있다. 김학홍 경북도 행정부지사가 추도사를 하고 있다.
애국과 번영의 뜻 이어갈 것 구미서 박정희 대통령 서거 45주기 추도식
구자근, 강명구 국회의원이 박정희 대통령 부부에게 술 잔을 올리고 있다.


박정희 대통령 서거 45주기 추도식이 26일 오전 경북 구미시 상모동에 있는 박 대통령 생가에서 열렸다.

<사> 박정희 대통령 생가보존회가 주관한 이날 추도식에는 김학홍 경북도 행정부지사, 김장호 구미시장, 국민의힘 구자근(구미시갑)·강명구(구미시을) 국회의원, 박교상 구미시의회 의장과 도·시의원 등 500여 명이 참석했다. 한동훈 국민의힘 당 대표는 추모 화환을 보내왔다.

추도식에 앞서 열린 추모 제례의 초헌관, 아헌관, 종헌관은 김장호 구미시장과 박교상 구미시의회 의장, 정재화 생가보존회 이사장이 맡았다. 이어 식사와 추도사에 이어 1968년 경부고속도로 기공식 당시 박 대통령의 실제 연설 육성이 흘러나오자 생가 분위기는 숙연해졌다.

김장호 구미시장은 "지금도 가슴 속에 울려 퍼지는 님의 외침 '자주국방'과 '잘살아보세'의 뜻을 이어받아 구미시는 방산 혁신클러스터와 반도체특화단지로 님의 꿈을 실현하고 있다"며 "님의 애국과 헌신, 리더십과 선견지명은 영원히 우리 곁에 살아 있을 것이다. 더 큰 미래와 더 나은 대한민국을 향해 님께서 품으셨던 애국과 번영의 뜻을 구미시민이 계속 이어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구자근 국회의원은 "대통령께서 우리에게 남겨주신 높은 위상과 위대한 업적은 시간이 흐를수록 더욱 빛을 발해 우리의 마음속에 영원히 살아 숨 쉬고 있다"며 "대통령의 생전 뜻대로 대한민국은 역사적으로 그 어떤 국가도 도달하지 못한 가장 눈부신 번영과 발전의 역사를 기록하고, 세계가 주목하는 경제 성장의 기적을 이루었고 구미 공단 역시 반도체와 방위산업을 중심으로 첨단 산업 도시로서 탈바꿈하기 위해 재도약을 하고 있다"고 말했다.

강명구 국회의원은 "K-팝, K-컬쳐, K-푸드 등 전 세계적인 K-열풍의 시작은 바로 K-새마을운동"이라며 "나라 안팎으로 시끄럽고 어렵지만, '역사는 언제나 난관을 극복하려는 의지와 용기가 있는 국민에게 발전과 영광을 안겨주었다'는 대통령님의 뜻을 받들어 목표를 향해 국민 모두의 뜻을 모으는 데 더욱 노력하겠다"고 했다.

박정희 대통령은 1917년 11월 14일 구미시 상모동에서 태어나 1979년 10월 26일 서거했다. 올해 박 대통령 탄신 기념행사는 수능으로 인해 박 대통령 생가 일대가 아닌 구미시 산동읍 구미코로 자리를 옮겨 열릴 예정이다.

한편 이날 추도식 후 일부 참석자들은 추도식에 참석하지 않은 국민의힘 TK 정치인을 비난하며 목소리를 높이기도 했다.

글·사진=박용기기자 ygpark@yeongnam.com

기자 이미지

박용기

기사 전체보기

영남일보(www.yeongnam.com),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

사회 인기기사

영남일보TV

부동산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