래몽래인이 급등하는 등 엔터테인먼트 관련주가 강세다.
4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래몽래인(200350)은 오후 1시21분 현재 전 거래일 대비 24.85%(3630원) 올라 1만8240원에 거래되고 있다.
배우 이정재가 최대주주로 있는 아티스트유나이티드가 래몽래인 임시주주총회에서 승리를 거두며 7개월 만에 경영권 분쟁이 종식됐다.
지난달 31일 아티스트유나이티드에 따르면 이날 래몽래인 임시주총에서 아티스트유나이티드 측 안건이 모두 가결됐다. 이정재, 정우성, 이태성이 사내이사로 선임됐고, 사외이사에는 박혜경씨가 선임됐다. 기존 래몽래인의 김동래 대표와 김기열 이사 선임 안건은 상정되지 않았다.
그 외 상호 변경, 사업목적 추가, 공고방법 변경, 전환사채 발행한도 확대의 건, 신주인수권부사채 발행한도 확대의 건, 교환사채 발행한도 확대의 건, 이사의 보수와 퇴직금 조항 수정의 건 등 아티스트유나이티드가 상정한 안건은 모두 통과됐다. 이에 따라 래몽래인의 상호는 아티스트스튜디오로 변경된다.
같은시각 엔터테인먼트 관련주 중 JYP Ent. 10.36%, 에스엠 7.59%, 하이브 5.78%, 큐브엔터 4.99%, 스튜디오드래곤 4.17%, 알비더블유 3.86%, 디어유 3.83%, SM C&C 3.83%, 삼화넥트웍스 3.78%, 아센디오 3.39%, CJ ENM 2.60%, 콘텐트리중앙 2.42%, JT미디어 2.37%, 카카오 2.35%, 키이스트 2.03%, 블리츠웨이스튜디오 1.63%, 지니뮤직 1.51%, 팬엔터테인먼트 1.44%, NEW 1.33%, 와이지엔터테인먼트 1.205, 갤럭시아에스엠 0.49% 등도 동반상승하고 있다.
서용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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