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승리는 미국 역사상 가장 위대한 정치적 운동
상원과 하원의 강력한 지원을 얻게 될 전망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이 수천 명의 지지자들 앞에서 재선 승리를 선언하며 “ 이번 선거에서의 승리는 미국 역사상 가장 위대한 정치적 운동”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이번 승리가 단순한 정치적 승리를 넘어, “미국을 회복시키기 위한 첫걸음”이라며 국가적 자긍심을 새로이 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트럼프 전 대통령은 6일 플로리다주 축하 행사장에 마련된 무대에 당선 연설을 위해 손을 잡고 가족들과 함께 올랐다. 트럼프는 “아름다운 아내 멜라니아와 가족들, 장인 빅터에게 감사 인사를 전하며 장모님이 매우 그립다”라며 연설을 시작했다.
그는 “우리는 지금 강하고 안전하며 번영하는 미국을 약속하는 황금시대의 문턱에 서 있다.” 트럼프는 국경 문제를 포함해 다양한 국가적 과제들을 해결하고, 국민들에게 더 나은 미래를 제공할 것을 다짐했다.
그는 특히 “매일 국민을 위해 싸울 것이며, 단 한 순간도 쉬지 않겠다”며 지지를 보내준 미국인들에게 감사를 표했다. 트럼프는 이번 선거에서 노스캐롤라이나, 조지아, 펜실베이니아, 위스콘신과 같은 핵심 지역에서 승리했다고 밝혔다.
그는 또한 대중들의 압도적인 지지로 선거에서 큰 득표율을 기록한 것을 자랑스럽게 생각한다며, “이 엄청난 승리와 국민들의 사랑에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그는 “이번 승리가 우리 국민들이 국가의 통제를 되찾는 중요한 순간으로 기억될 것”이라며 새로운 상원의원들과 함께 국가를 위해 일할 것을 약속했다.
트럼프는 연설을 통해 가족과 지지자들뿐만 아니라 함께 일한 모든 이들에게 감사를 전하며, 앞으로의 4년 동안 미국을 최고의 국가로 만드는 데 전력을 다할 것이라고 다짐했다.
끝으로 트럼프는 “이제 우리는 새로운 역사를 쓰기 위한 준비를 마쳤다”며 “모든 미국인이 하나가 되어 미국을 다시 위대하게 만드는 데 함께해주길 바란다”고 호소했다. 이번 승리로 트럼프는 상원과 하원의 강력한 지원을 얻게 될 전망이다.
한유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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