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덕군의회 배재현 부의장(왼쪽 세번째)은 지난 20일 제309회 정례회에서 '일본산 암컷 대게 등 수입 금지 촉구 건의안'을 대표 발의했다고 밝혔다.(영덕군의회 제공) |
영덕군의회 배재현 부의장은 지난 20일 제309회 정례회에서 '일본산 암컷 대게 등 수입 금지 촉구 건의안'을 대표 발의했다고 밝혔다.
배 부의장은 정부의 암컷 및 체장미달 대게 수입 허가 조치로 약 15t의 일본산 암컷 대게가 국내에 유통되고 있어 동해안 대게 어민들의 생존권이 위협받고 있다고 지적했다.
특히 영덕군은 대게 산업의 중심지로 일본산 암컷 대게 유통 문제는 지역 경제와 생존권에 중대한 위협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일본산 암컷 대게가 국내 불법 대게와 혼합돼 유통되면서 단속이 어렵고 국내 대게 산업의 기반을 약화시킨다고 지적하면서 "암컷 대게 수입을 즉각 중단하고 대게 자원 보호와 산업 육성을 위한 법적 대책 마련"을 정부에 촉구했다. =남두백기자 dbnam@yeongnam.com
남두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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