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대통령이 비상계엄을 선포한 3일 저녁 서울역에 관련 뉴스가 나오고 있다. 연합뉴스 |
윤석열 대통령이 3일 밤 비상계엄을 선포하면서 당장 4일 학교 운영 일정을 두고 혼선이 이어지고 있다.
비상계엄이 선포되면 학생 안전을 위해 학교는 임시 휴교할 수 있다. 그 이유로 윤 대통령의 비상계엄 선포 직후 네이버 지식인 등에는 '계엄 선포하면 학교 가느냐' 등 질문이 잇따라 올라왔다.
현재로선 4일 등교는 정상적으로 이뤄질 것으로 보인다. 계엄사령부 포고령(제1호)은 '일반 국민들은 일상생활에 불편을 최소화할 수 있도록 조치한다'고 밝혔다.
학부모 문의가 잇따르면서 교육부는 별도 안내 등을 낼지 논의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과거 비상계엄 때는 휴교령이 내려졌었다.
1979년 10·26 사태 이후 전국에 휴교 조치가 취해졌다. 또 1980년 5월 17에도 비상계엄이 선포되면서 광주 지역 학교와 전국 대학을 대상으로 휴교 조치가 이뤄졌다.
서민지기자 mjs858@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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