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 예능 '최강야구'로 뜨거운 관심을 받은 장시원 PD가 이번에는 럭비를 주제로 한 새 프로그램 '최강럭비: 죽거나 승리하거나'를 공개했다. 실업팀 한국전력공사와 현대글로비스, 대학팀 고려대와 연세대를 포함한 7개 팀이 경쟁을 벌인 이 프로그램은 국내 최초로 럭비 경기를 중심에 둔 본격 스포츠 예능이다.
140대의 카메라와 초소형 마이크로 역동적인 경기 장면을 생생히 담아낸 '최강럭비'는 “전진해야 이길 수 있다"는 럭비의 본질을 부각하며 제작 의도를 명확히 했다. 프로그램의 경기장은 부제 '죽거나 승리하거나'에 맞춰 고대 콜로세움을 연상시키는 독특한 형태로 구성돼 시청자들의 몰입감을 더했다.
장 PD는 제작 배경에 대해 “럭비는 단순히 스포츠를 넘어, 우리의 삶을 닮은 치열함을 보여주는 종목"이라며 “선수들의 투혼과 팀워크를 통해 삶의 도전과 응전을 담아내고 싶었다"고 밝혔다.
공개된 '최강럭비'는 럭비의 매력을 조명하며 스포츠 예능의 새로운 가능성을 열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럭비라는 낯선 종목에 대한 대중의 관심이 높아지는 가운데, 이 프로그램이 스포츠 문화의 저변 확대에도 기여할지 주목된다.
진행 : 이민영 아나운서 (인턴)
영상 : 이영은 (인턴)
한유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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