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일 오페라 아리아·가곡 선사
![]() |
바리톤 추장환 |
'바리톤 추장환 독창회'가 19일 오후 7시30분 수성아트피아 소극장에서 열린다. 이번 무대는 2024 수성르네상스프로젝트 '젊은 예술가 리사이틀 시리즈'의 올해 마지막 공연으로 준비됐다.
추장환은 한국과 이탈리아에서 수학한 실력파 성악가로, 다양한 무대 경험과 폭넓은 레퍼토리를 자랑하는 전문 연주자다.
이번 공연에서 추장환은 토스티의 연가곡 '마린코니아'로 무대의 막을 연다. 5개의 곡으로 구성된 이 연가곡은 사랑과 이별, 그리움의 정서를 담고 있으며 각 곡의 특성에 맞춰 다양한 감정을 섬세하게 표현할 예정이다. 이어 바그너의 '오 사랑스런 나의 저녁별'과 도니체티의 '잔혹하고 치명적인 갈망이여'로 관객들의 마음을 사로잡는다. 오페라 아리아와 더불어 장일남의 '신고산 타령'과 김효근의 '그리움'을 통해 한국적 정서를 자신만의 색깔로 표현하며 클래식부터 한국 가곡까지 다양한 장르를 아우르는 음악적 스펙트럼을 보여줄 계획이다. 반주자로는 피아니스트 강경신과 호흡을 맞춘다. 전석 2만원. (053)668-1800 박주희기자 jh@yeongnam.com

박주희
영남일보(www.yeongnam.com),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