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IC 네거리 인근 지름 1m, 깊이 1m 크기
인근 가스관 공사 과정 토사 유출 원인인 듯
구미시 신평동에서 발생한 싱크홀<독자 제공> |
경북 구미시에서 지름 1m, 깊이 1m 크기의 싱크홀이 발생해 구미시가 긴급 복구에 나섰다.
23일 구미시에 따르면 이날 오후 2시 8분쯤 구미시 신평동 구미 IC 네거리 인근 도로에서 지름 1m, 깊이 1m의 싱크홀이 발생했다. 다행히 인명피해와 재산 피해는 없었지만, 한동안 주변 일대에 극심한 차량 정체가 발생했다.
긴급 복구에 나선 구미시는 차량을 통제한 후 임시포장 중이다. 시에 따르면 인근 가스관 공사 과정에서 토사 유출이 싱크홀 원인으로 꼽히고 있다. 구미시 관계자는 "자세한 지반 침하 원인을 파악 중이다"고 했다. 박용기기자 ygpark@yeongnam.com
박용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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