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시 시동에서 실종된 80대 노인이 실종 3일 만에 숨진 채 발견됐다. 25일 소방과 경찰에 따르면, 지난 22일 오후 7시께 치매를 앓고 있던 A씨(80대·여)가 집을 나간 뒤 돌아오지 않는다는 미귀가 신고가 접수됐다.
당국은 합동 수색을 진행했으며, 24일 오후 2시 4분께 경주시 시동 인근 수로에서 A씨를 발견했다. 발견 당시 A씨는 수로에 엎드린 상태였으며 사후강직 상태였던 것으로 전해졌다. 현재 경찰은 정확한 사망 원인을 조사 중이다. 장성재기자 blowpaper@yeongnam.com
장성재
영남일보(www.yeongnam.com),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