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LS에코에너지 로고
LS에코에너지가 급등하고 있다.
17일 유가증권 시장에서 LS에코에너지(229640)은 오전 10시55분 현재 전 거래일 대비 17,90%(7000원) 오른 4만61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 회사는 장중 4만8200원까지 치솟으며 52주 최고가를 경신했다.
미국 수출 호조로 두 자릿 수 성장세를 나타낼 것이라는 증권가 분석에 매수세가 몰린 것으로 보인다.
LS전선 자회사인 LS에코에너지는 지난해 역대 최대 실적을 낼 것으로 예상된다.
세계적으로 인공지능(AI)발 전력망 확충 움직임이 활발해지며 주력 사업인 전력과 통신 분야가 호조를 보였다는 분석이다.
17일 LS증권 성종화 연구원은 “LS에코에너지의 지난해 4분기 연결 영업이익이 대호조를 보일 것"이라며 목표주가를 기존 4만1000원에서 5만3000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출처:네이버 pay 증권
성 연구원은 “해저 케이블 사업과 희토류 트레이딩 사업에서 공급선 다변화 전략을 추진하고 있고, 미국 대형산불로 인한 전력·통신 케이블 복구 수요와 미국 UL 인증으로 LS-VINA의 미국향 지중(URD) 배전케이블 수출 물량도 신규발생 할 것 등도 의미있다"고 분석했다.
LS에코에너지가 속한 전선 관련주는 같은시각 KBI메탈 8.61%, LS마린솔루션 8.05%, LS 4.86%, 가온전선 2.02%, 일진전기 2%, 대원전선 0.26% 등 대부분이 상승세를 나타내고 있다. 다만 대한전선은 -1.33%로 하락세다.

서용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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