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소재 중학교 야구부 두 곳 훈련 유치
숙소 가깝고 대형 주차장 갖춰 '야구친화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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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일 지방부이사관으로 승진임용한 청도군 김동기(왼쪽) 부군수와 김하수 군수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청도군 제공 |
선수단이 훈련을 소화할 청도베이스볼파크는 2018년 11월 개장한 야구 전용 경기장으로 주 경기장 1면과 보조경기장 2면 등 총 3면의 구장을 보유하고 있다. 특히 주 경기장은 전면 인조 잔디로 조성돼 국제경기 유치도 가능하다. 좌우측 펜스는 97m, 중앙 펜스는 116m 거리로 조성되어 있다. 또 경기장 좌측에는 전광판이 설치돼 경기 기록을 한눈에 확인할 수 있다.
보조경기장 2면은 마사토로 조성됐으며, 이동식 펜스를 활용해 리틀야구 경기장으로도 사용할 수 있다. 야구장 내 조명타워(6개), 기록실, 덕아웃, 관중석(80석), 샤워실 등 다양한 부대시설이 갖춰 최적의 환경에서 훈련할 수 있다.
청도베이스볼파크는 수려한 자연경관을 자랑하는 운문호 일원에 위치해 사계절 내내 아름다운 풍경을 즐길 수 있는 것도 큰 장점이다. 야구장과 가까운 청도신화랑풍류마을 내 화랑촌은 선수단 숙박이 가능해 전지훈련장으로 더욱 주목받고 있다.
청도베이스볼파크는 수려한 자연경관을 자랑하는 운문호 일원에 위치해 사계절 내내 아름다운 풍경을 즐길 수 있는 것도 큰 장점이다. 야구장과 가까운 청도신화랑풍류마을 내 화랑촌은 선수단 숙박이 가능해 전지훈련장으로 더욱 주목받고 있다.
중앙중 황윤성 감독은 "청도베이스볼파크는 야구 친화적인 인프라를 잘 갖춘 데다 숙박시설까지 가까워 전지훈련장으로 손색이 없다"며 "기회가 된다면 내년, 내후년에도 청도를 찾고 싶다"고 밝혔다.
김하수 청도군수는 "스포츠와 관광을 연계한 공격적인 체류형 스포츠마케팅과 인프라 구축을 통해 청도베이스볼파크가 전국 최고의 전지훈련 최적지로 발돋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박준상기자 junsang@yeongnam.com

박준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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