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유하기

닫기

  • 페이스북
  • 트위터
  • 네이버
    밴드
  • 네이버
    블로그

https://m.yeongnam.com/view.php?key=20250118010002309

영남일보TV

자연경관까지 어우러진 '청도베이스볼파크' 동계 전지훈련지로 각광

2025-01-20

경기도 소재 중학교 야구부 두 곳 훈련 유치

숙소 가깝고 대형 주차장 갖춰 '야구친화적'

자연경관까지 어우러진 청도베이스볼파크 동계 전지훈련지로 각광
17일 지방부이사관으로 승진임용한 청도군 김동기(왼쪽) 부군수와 김하수 군수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청도군 제공
청도군이 체류형 스포츠마케팅을 적극 추진하며 중등야구부의 동계 전지훈련을 유치하는 성과를 거뒀다. 이번 전지훈련은 경기도 중앙중(안산)과 매송중(성남) 야구부가 참여한다. 두 학교 선수단 60여 명은 지난 9일부터 27일까지 18일간 청도에 머물며 훈련을 진행한다.

선수단이 훈련을 소화할 청도베이스볼파크는 2018년 11월 개장한 야구 전용 경기장으로 주 경기장 1면과 보조경기장 2면 등 총 3면의 구장을 보유하고 있다. 특히 주 경기장은 전면 인조 잔디로 조성돼 국제경기 유치도 가능하다. 좌우측 펜스는 97m, 중앙 펜스는 116m 거리로 조성되어 있다. 또 경기장 좌측에는 전광판이 설치돼 경기 기록을 한눈에 확인할 수 있다. 

보조경기장 2면은 마사토로 조성됐으며, 이동식 펜스를 활용해 리틀야구 경기장으로도 사용할 수 있다. 야구장 내 조명타워(6개), 기록실, 덕아웃, 관중석(80석), 샤워실 등 다양한 부대시설이 갖춰 최적의 환경에서 훈련할 수 있다.

청도베이스볼파크는 수려한 자연경관을 자랑하는 운문호 일원에 위치해 사계절 내내 아름다운 풍경을 즐길 수 있는 것도 큰 장점이다. 야구장과 가까운 청도신화랑풍류마을 내 화랑촌은 선수단 숙박이 가능해 전지훈련장으로 더욱 주목받고 있다. 

중앙중 황윤성 감독은 "청도베이스볼파크는 야구 친화적인 인프라를 잘 갖춘 데다 숙박시설까지 가까워 전지훈련장으로 손색이 없다"며 "기회가 된다면 내년, 내후년에도 청도를 찾고 싶다"고 밝혔다. 

김하수 청도군수는 "스포츠와 관광을 연계한 공격적인 체류형 스포츠마케팅과 인프라 구축을 통해 청도베이스볼파크가 전국 최고의 전지훈련 최적지로 발돋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박준상기자 junsang@yeongnam.com
기자 이미지

박준상

https://litt.ly/junsang
기사 전체보기

영남일보(www.yeongnam.com),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

스포츠 인기기사

영남일보TV

부동산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