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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대구 경제성장률 1.5%…5대신사업+섬유산업 성과 예상

2025-01-21

대구정책연 "섬유르네상스 통해 새 성장 모멘텀 창출 기대"

"기업은 시장 다변화 금융 리스크완화 등 준비해야"

올해 대구 경제성장률 1.5%…5대신사업+섬유산업 성과 예상
그래픽=장윤아기자 baneulha@yeongnam.com
올해 대구 경제는 주력 산업을 중심으로 수출 및 내수 회복 등이 기대되며, 지난해보다 높은 1.5%대 경제성장률이 예상됐다. 특히 대구 섬유패션산업은 테크산업으로의 대전환을 통해 고부가가치 산업으로 전환하는 새로운 성장 모멘텀이 창출될 것으로 기대됐다.

대구정책연구원은 21일 공개한 대구정책브리
올해 대구 경제성장률 1.5%…5대신사업+섬유산업 성과 예상
그래픽=장윤아기자 baneulha@yeongnam.com
프 제19호를 통해 이 같은 내용을 핵심으로 하는 '2025년 대구경제 전망과 정책 시사점'을 발표했다. 정책브리프에 따르면 대구 경제는 미·중 수출 분쟁으로 인한 중국의 수출경쟁력 약화, 주력산업 수출의 점진적 회복, 하반기를 중심으로 내수 소폭 회복 등에 힘입어 전년 대비 0.4%포인트 높은 1.5% 성장이 전망됐다.

구체적으로 대구 수출은 통상환경 불확실성에도 기계 및 자동차산업과 섬유산업을 중심으로 소폭 증가가 예상됐다. 대구의 기반 강화 사업이 본격 추진되면서 대구시가 육성중인 5대 신산업과 섬유패션산업 르네상스 전략 및 액션플랜 추진으로 섬유산업에서 성과가 기대된다는 설명이다. 기업 유치 부문에서도 제2국가산단, 수성알파시티, 로봇테스트필드, 글로벌혁신특구, 섬유패션산업 르네상스 전략 등을 토대로 활성화될 것으로 예측됐다.

올해 대구 경제성장률 1.5%…5대신사업+섬유산업 성과 예상
2025년 대구경제전망에 따른 대구경제활성화 전략. <대구정책연구원 제공>
이 같은 성장 환경을 바탕으로 대구 로봇산업은 국가로봇테스트필드와 함께 지난해 선정된 글로벌 혁신특구를 활용한 세계 수준의 실증을 제공, 글로벌 시장이 촉진될 것으로 나타났다. 미래모빌리티 산업은 전국 최고 자율주행 인프라와 기업·연구소를 바탕으로 한 성장이 기대되고, 디지털헬스케어 시장 역시 2032년까지 연평균 19% 고성장이 전망되는 가운데 대구시와 연구기관, 대학 간 산·학·연 협력 지원을 통해 창업 및 성과 창출이 활발해질 것으로 예상됐다.

대구정책연구원은 지역 경제의 안정성 제고와 경제 회복속도를 높이기 위해 '대구혁신 100+1'과 연계한 노력이 필요하다고 제언했다. 이를 통한 대구 경제 활성화 추진 대책으로는 △상반기 예산 조기 집행 △신용보증기금 등 금융기관과 협업을 통한 소상공인 회생 지원 △공공일자리 확충 등 고용 안정화 촉진 △관광 활성화를 통한 내수 진작 △5대 신산업 투자 확대와 수성알파시티 등 지역혁신거점 투자 유치 활성화 및 기(旣)투자협약 기업의 실질적 조기 투자 가시화 △대구섬유패션테크산업 르네상스 액션플랜 추진이 제시됐다.

지역 기업에 대해서는 인도 등 신흥시장 개척 및 신제품 개발, 현지화 맞춤 제품·서비스 제공을 통해 시장 다변화와 트럼프 2.0 등 통상환경 급변에 대비한 금융 등 리스크 완화, 무역협정을 고려한 변화에 대한 유연한 대응 등이 요구된다고 대구정책연구원이 제시했다.
윤정혜기자 hye@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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