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행 : AI 앵커 영남이
안녕하십니까. 시청자 여러분, 오늘도 주요 뉴스를 간추려 전해드립니다. 첫 소식부터 함께 보시죠.
트럼프, 김정은 '터프한 녀석'… 미·북 정상회담 가능성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재취임 첫날부터 북한과의 관계를 언급하며 김정은을 '터프한 녀석'으로 표현했습니다. 비핵화 대신 북한을 '핵보유국'으로 인정하며 협상 가능성을 내비쳤는데요. 전문가들은 트럼프의 발언이 북한을 공식 핵보유국으로 받아들이려는 의도는 아니지만, 미국 내 비핵화에 대한 회의적 시각을 반영한 것이라 분석합니다. 미·북 회담의 재개 가능성, 김정은의 선택이 관건이 될 전망입니다.
“2030은 내가 보호해야"… 윤 대통령, 헌재 출석 앞당겨
12·3 비상계엄 선포로 구속된 윤석열 대통령이 헌법재판소 출석 시점을 앞당겼습니다. 윤 대통령은 “나를 지키려는 청년들을 내가 보호해야 한다"고 밝혔다는데요. 최근 서부지법 폭동에서 체포된 2030 지지자들의 상황이 결심에 영향을 준 것으로 보입니다. 대통령의 출석은 향후 정국의 중대 분수령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차기 대선 후보 자격이라던 홍준표, 트럼프 취임식 대신 '비공개 회동'...
홍준표 대구시장이 트럼프 대통령 취임식 불참 논란에 대해 입을 열었습니다. 그는 “차기 대선 후보 자격으로 초청받아 워싱턴을 방문했지만, 행사 대신 트럼프 측근들과의 비공개 회동에 집중했다"고 밝혔습니다. 홍 시장은 이번 방문을 통해 미국 정치 기류를 파악했다고 전하며, 비판 여론에 적극 대응하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민주당 내홍… 비명계 “변화 없인 미래 없다"
민주당 비이재명계가 최근 지지율 하락 속 강경 노선을 정면으로 비판하고 나섰습니다. 임종석 전 비서실장은 “민주당은 적대적 정치를 벗어나야 한다"며 강경파와 차별화된 메시지를 던졌고, 김경수 전 지사는 “우리가 바뀌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조기 대선 가능성이 커진 지금, 민주당 내분은 더 깊어질 조짐입니다.
경주, APEC 정상회의 준비 박차
2025년 APEC 정상회의를 앞두고 경북도와 외교부, 경주시가 협력 체계를 강화합니다. 오늘 MOU 체결식에서 조태열 외교부 장관은 “경주는 세계에 한국의 역사와 문화를 알릴 중요한 기회"라며 성공적인 행사를 다짐했습니다. 동시에 경북도는 관광 가이드북을 제작, 국내외 홍보에 나설 예정입니다. 유네스코 세계유산과 전통 문화 콘텐츠로 가득 찬 경북의 매력이 전 세계에 전달될 전망입니다.
오늘 전해드린 소식들이 여러분께 유익하셨길 바랍니다. 시청해주셔서 감사합니다. 내일도 더 알찬 뉴스로 찾아뵙겠습니다. 좋은 밤 보내시길 바랍니다.
한유정
까마기자 한유정기자입니다.영상 뉴스를 주로 제작합니다. 많은 제보 부탁드립니다.김수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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