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영남일보 DB |
설 연휴인 지난 27일 경북 구미와 영덕에서 잇따라 가스 중독 사고가 발생해 1명이 숨지고 2명이 다쳤다.
28일 경북소방본부에 따르면 전날 오후 1시 45분 경북 구미시 해평면 산양리의 한 주택에서 60대 여성 A 씨가 숨을 안 쉰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출동한 소방대원은 심정지 상태의 A 씨를 발견하고 인근 병원으로 이송했다. 소방은 주택 내 화목보일러에서 발생한 일산화탄소에 A 씨가 중독된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같은 날 오후 6시 14분 영덕군 남정면 장사리에서도 일산화탄소 중독 추정 사고가 발생해 70대 남성 B 씨와 50대 여성 C 씨가 응급 처치 후 병원으로 이송 됐다.
경찰은 해당 사고에 대한 정확한 원인을 조사 중이다.
오주석기자 farbrother@yeongnam.com

오주석
영남일보 오주석 기자입니다. 경북경찰청과 경북도청을 담당하고 있습니다.영남일보(www.yeongnam.com),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