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PEC 정상회의 앞두고 경주 현장 점검 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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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일 오부명 경북경찰청장이 경주 황룡원에서 주요 행사장과 숙소 시설을 점검하고 있다. <경주경찰서 제공> |
오부명 경북경찰청장이 11일 2025년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가 열리는 경주 보문관광단지를 방문해 경호 및 안전 대책을 점검했다.
오 청장은 부임한 이후 APEC 정상회의 준비를 최우선 과제로 설정하고, 철저한 경호 계획을 수립하기로 했다. 이날 현장 점검에는 박봉수 경주경찰서장 등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해 정상회의 개최 준비 상황을 전반적으로 살폈다.
경찰은 보문관광단지 순환도로, 황룡원, HICO, 힐튼호텔 등 주요 행사장과 숙소 시설을 면밀히 점검하고, 행사 기간 중 예상되는 인파와 교통 흐름을 분석해 대응책을 마련하고 있다. 또한, 돌발 상황에 대비한 비상 대응 시스템을 구축해 철저한 대비 태세를 유지할 계획이다.
오부명 청장은 "정상회의의 성공적 개최를 위해 무엇보다도 안전이 최우선 과제"라며 "이번 점검을 통해 보완할 점을 철저히 개선하고, 유관 기관과 협력해 빈틈없는 경호 태세를 갖추겠다"고 강조했다. 장성재기자 blowpaper@yeongnam.com

장성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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