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유하기

닫기

  • 페이스북
  • 트위터
  • 네이버
    밴드
  • 네이버
    블로그

https://m.yeongnam.com/view.php?key=20250216010001905

영남일보TV

경주시, 70억 원 투입해 문화유산 활용사업 본격화

2025-02-16

세계유산축전·대릉원 미디어아트 등 18개 사업 추진

APEC 앞두고, 체험·교육·전시 다채로운 기념 행사

경주시, 70억 원 투입해 문화유산 활용사업 본격화
사진 왼쪽 위부터 칠불암 힐링체험, 교촌한옥마을 문화유산야행, 아래 왼쪽부터 경주 읍성 생생나들이, 경주향교 프로그램. <경주시 제공>

경주시가 신라 천년의 역사와 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문화유산 활용사업에 70억 원을 투입한다. 시는 올해 세계유산축전, 대릉원 미디어아트, 세계국가유산산업전 등 총 18개 사업을 추진한다고 16일 밝혔다. 불국사·석굴암 세계유산 등재 30주년을 기념하는 행사부터 왕릉과 빛·영상이 결합된 대릉원 미디어아트까지 다양한 프로그램이 마련된다.

세계유산축전은 오는 9월 12일부터 10월 3일까지 경주역사유적지구, 석굴암·불국사, 양동마을, 옥산서원 등 4개 세계유산 공간에서 열린다. 학술 컨퍼런스와 세미나, 체험·교육 프로그램을 통해 세계유산의 가치를 재조명할 계획이다. 대릉원 미디어아트는 10월 24일부터 11월 16일까지 황남대총, 천마총, 미추왕릉 일대에서 진행된다. 미디어파사드, 인터랙티브 기술, 프로젝션 맵핑 등 첨단 미디어 기술을 활용한 전시가 관람객을 맞이할 예정이다.

국내 유일 국가유산 전문전시회인 '경주 세계국가유산산업전'은 6월 APEC 정상회의를 앞두고 열리는 만큼 국제적인 관심을 끌 것으로 기대된다. 이와 함께 양동마을에서는 숙박 체험과 해설사 양성교육이 진행되며, 옥산서원에서는 외국인 대상 스탬프 투어와 선비체험이 운영된다. 월성, 대릉원, 황룡사를 배경으로 한 역사교육 프로그램, 야간 문화유산 활용 프로그램 '문화유산야행', 전통 사찰문화 체험 행사도 마련된다. 장성재기자 blowpaper@yeongnam.com

기자 이미지

장성재

기사 전체보기

영남일보(www.yeongnam.com),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

사회 인기기사

영남일보TV

부동산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