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급 신공항건설단 신설 등 내용 포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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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위 스카이시티' 조감도. 대구시 제공 |
TK신공항 추진 기구 확대 재편(영남일보 2024년 12월20일자 등 보도)과 관련된 '대구시 행정기구 및 정원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이 21일 대구시의회에서 원안 가결됐다.
해당 개정조례안은 '대구경북통합신공항 건설을 위한 특별법' 일부개정에 따른 후속조치로, 신공항건설 직접 시행 전담기구를 신설하고 효율적인 조직 운영을 위해 기구 및 사무·정원을 조정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앞서 대구시는 공영개발방식으로 전환한 대구경북신공항 건설에 차질이 없도록 2급 단장 체제의 신공항건설단 정식 직제화를 추진해왔다.
이번 개정조례안은 신공항건설단 및 신공항정책국·신공항건설국 신설과 주요 업무 분장 등을 주요 내용으로 한다.
시장 직속 2급 신공항건설단을 신설해 그 밑에 신공항정책국과 신공항건설국을 두고, 자금 관리, 편입지역 보상, 신공항 설계 및 건설 관리에 관한 사항 등을 분장하도록 했다.
한편, 대구시는 오는 2030년 개항을 목표로 대구경북통합 신공항 조성 사업을 추진 중이다.
앞서 국방부는 '대구 군공항(K-2) 이전 사업계획'을 승인해 1월 관보에 고시했으며, 국토부의 민간공항 기본계획 고시도 올 상반기 중 이뤄질 전망이다.
대구시는 현재 신공항 건설 재원 확보에 집중하고 있다.
노진실기자 know@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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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진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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