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0여 분 만에 진화, 피해 조사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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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일 오전 10시 24분쯤 경북 경주시 천북면 화산리의 야산 인근에 위치한 양봉장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경북소방본부 제공> |
23일 오전 경북 경주시 천북면 화산리의 야산 인근에 위치한 양봉장에서 화재가 발생해 40여 분 만에 진화됐다.
경북소방본부와 경주시에 따르면 화재는 오전 10시 24분쯤 발생했으며,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당국이 소방차 10대와 소방대원 31명을 투입해 오전 11시 6분경 완전히 진화했다.
이 불로 양봉장에서 사용 중이던 농막(컨테이너 창고) 등이 소실됐으며, 화재 원인은 전기적 요인으로 추정되고 있다. 현재 정확한 원인과 재산 피해 규모는 조사 중이다.
한편, 기상청은 이날 오전 11시를 기해 강원·경북·경남·부산·울산 지역에 건조경보를 발효했다. 소방당국은 건조한 날씨가 이어지면서 산불 화재 위험이 커진 만큼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장성재기자 blowpaper@yeongnam.com

장성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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