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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시, APEC SOM1 수송 총력…공항·KTX·셔틀망 빈틈없이 구축

2025-02-24 07:58

김해공항·KTX 경주역 연계 셔틀 운영…참가자 이동 편의 극대화

실시간 차량관리·위치 모니터링…빈틈없는 수송 체계 구축

황리단길·보문단지 셔틀까지…관광·경제 활성화도 기대

경주시, APEC SOM1 수송 총력…공항·KTX·셔틀망 빈틈없이 구축
지난 22일 주낙영 경주시장과 준비단 일행이 HICO 행사장에서 도보로 셔틀승강장까지 이동한 후 버스운행 노선 및 배차 간격 등의 현황을 확인했다. <경주시 제공>
경주시, APEC SOM1 수송 총력…공항·KTX·셔틀망 빈틈없이 구축
지난 22일 주낙영 경주시장과 준비단 일행이 HICO 행사장에서 도보로 셔틀승강장까지 이동해 버스운행 노선 및 배차 간격 등의 현황을 확인했다. <경주시 제공>

경주시는 내달 9일까지 보문관광단지 일원에서 열리는 'APEC 제1차 고위관리회의(SOM1)'의 수송 체계를 최종 점검하며 참가자들의 원활한 이동을 위한 준비를 마쳤다고 23일 밝혔다. 시는 행사 기간 2천여 명의 국내외 대표단과 미디어 관계자가 방문하는 만큼, 공항·KTX·숙박시설을 연결하는 체계적인 교통망을 구축하고, 실시간 차량관리 시스템을 운영한다.

우선 참가자들의 이동 편의를 높이기 위해 김해공항과 KTX 경주역을 주요 거점으로 셔틀버스를 운행한다. 공항에서 경주행 셔틀은 30분 간격, 경주에서 공항행 셔틀은 1시간 간격으로 운영된다. 행사 기간 주요 숙박시설과 화백컨벤션센터(HICO)를 연결하는 셔틀버스도 오전 7시부터 오후 7시 30분까지 30분 간격으로 운행한다. 회의 시작·종료 시간대에는 15분 간격으로 조정해 이동 수요에 대응할 계획이다. 수송상황실에선 실시간 차량 관리 시스템으로 셔틀버스 위치를 모니터링하고, 교통 흐름에 맞춰 즉각적인 조정을 진행할 방침이다.

회의장인 HICO에서 경주월드, 동궁원, 라한셀렉트까지 보문호 주변 12.85㎞ 구간을 순환하는 자율주행차도 이용할 수 있다. 아울러 경주의 다양한 매력을 경험할 수 있도록 황리단길과 보문단지를 경유하는 셔틀버스를 하루 2회 운행한다. 이를 통해 행사 참가자들에게 지역 명소를 소개하고, 지역 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APEC SOM1은 경주가 글로벌 컨벤션 도시로서 역량을 보여줄 중요한 기회"라며 "참가자들의 원활한 이동을 위해 철저히 대비하고 있다"고 밝혔다. 장성재기자 blowpaper@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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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용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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