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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일 오전 11시 52분께 경주시 양남면 서동리 야산에서 산불이 발생했다. <경북소방본부 제공> |
24일 경주시 양남면 서동리의 야산에서 산불이 발생해 70대 남성 1명이 부상을 입고 0.2ha의 산림이 소실됐다.
경북소방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전 11시 52분께 민가 뒤편 야산 초입에서 화재가 발생했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소방당국과 산림청은 소방헬기 4대와 소방인력을 긴급 투입해 오후 12시 55분 초진을 완료한 뒤, 오후 1시 17분께 완전히 진화했다.
이날 화재로 초기 진화를 시도하던 70대 남성이 안면부 1도 및 양손 2도 화상을 입어 치료를 받고 있으며, 추가 인명 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소방당국은 산불 원인을 쓰레기 소각 부주의로 추정하고 있으며,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 중이다. 장성재기자 blowpaper@yeongnam.com

장성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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