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 식품산업 스마트 제조혁신 추진
50개 식품기업에 40억원 지원 예정

경북도 제공
경북도가 식품산업의 글로벌 경쟁력 강화를 위해 스마트 제조혁신을 본격 추진한다고 25일 밝혔다. 중소벤처기업부 지역특화사업으로 선정된 이번 사업을 통해 도내 50개 식품기업에 총 40억 원을 지원할 계획이다.
이번 사업은 '푸드테크 스마트 제조 기반 구축'을 목표로, 스마트 생산·제조 공정 기술 도입과 마케팅 지원을 통해 지역 식품기업의 판로 확대를 지원한다. 경북도는 이를 통해 첨단 기술을 접목해 생산성과 품질, 안전성을 높이고, 지역 식품산업의 경쟁력을 강화할 방침이다.
현재 경북에는 약 2천500여 개의 식품기업이 운영 중이지만, 스마트 제조시설 도입 비율은 여전히 낮은 수준이다. 자동화 시스템에 대한 수요는 높으나, 초기 투자 비용 부담과 기술 지원 부족이 주요 걸림돌로 작용하고 있다.
이에 따라 식자재 관리, 생산 관리, 품질 관리 등 분야별 자동화 공정 시스템 도입을 지원할 예정이다. 2025년부터 2026년까지 스마트 식품공장 50개 기업에 총 40억 원의 예산을 투입해 스마트화를 촉진한다.
또한, 기업들이 원활하게 스마트 제조 시스템을 도입할 수 있도록 협력 네트워크 구축, 기술 컨설팅, 인증 평가 지원 등도 함께 운영할 계획이다.
양금희 경북도 경제부지사는 “푸드테크 기반의 스마트 제조 기술이 K-푸드 산업 성장의 핵심 동력으로 자리 잡고 있다"며, “이번 사업이 지역 식품기업의 경쟁력 강화와 글로벌 시장 진출에 중요한 발판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디지털콘텐츠팀
이기사는 손선우기자가 만든 프롬프트에 의해 AI가 작성한 기사입니다. 데스크 이지영기자가 확인했습니다.영남일보(www.yeongnam.com),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