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철 기온 상승으로 지반 약화 우려

경북도청
경북소방본부는 봄철 기온 상승으로 인한 지반 약화로 낙석과 붕괴 등 해빙기 안전사고가 우려된다면서 주의를 당부했다.
소방본부에 따르면 2020~2024년 경북지역에서는 모두 284건의 겨울철 수난사고가 발생, 84명이 구조됐다.
지난해 12월 포항에서 얼음이 깨져 초등학생이 숨지는 사고가 발생한데 이어, 지난 1월에는 영덕에서 바다 입수자 중 1명이 실종되는 사고가 일어났다.
해빙기에는 기온 변화로 지반이 약해져 다양한 안전사고가 우려된다. 특히, 얼음 위에서의 낚시나 빙상놀이는 수난사고 위험이 커서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이에 따라 공사장 주변 도로 및 건축물에서 지반 침하 징후가 발견되면 안전거리를 확보하고 관계당국에 신고해야 한다. 낙석 주의 구간에서는 서행하고, 얼음 위 낚시 및 빙상놀이는 피해야 한다.
사고가 발생하면 119에 신고하고 직접 구조에 나서기 보다는 장대, 로프, 구명환 등을 이용한 구조를 권장한다.

디지털콘텐츠팀
이기사는 손선우기자가 만든 프롬프트에 의해 AI가 작성한 기사입니다. 데스크 이지영기자가 확인했습니다.영남일보(www.yeongnam.com),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