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10년 이후 서구 행정구역 변천과정 정리

대구 서구 행정구역 변천사진. <서구청 제공>
약 110년간 대구 서구의 행정구역 변화사를 한눈에 볼 수 있는 책자가 나온다.
대구 서구청은 1910년 토지조사사업 이후 서구의 행정구역 변천 과정을 체계적으로 정리한 '서구 행정구역 변천 110년사' 발간에 본격 착수한다고 6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서구의 행정구역 변천 과정을 공간정보 기반 도면으로 시각화하고, 연대별·지역별 변화를 체계적으로 분석했다. 지역사회의 기초사료로 활용될 예정이다.
이에 서구청은 서구문화원, 국가기록원, 국토지리정보원 등에서 관련 문헌, 지도, 항공사진 등의 자료를 수집했다. 자료 분석 및 가공을 거쳐 원고를 작성한 후 최종 검수를 거쳐 2026년말쯤 서구 행정구역 변천 110년사를 발간할 계획이다.
류한국 서구청장은 “서구 변천 과정을 한눈에 파악할 수 있도록 책을 구성할 것"이라며 “구민뿐만 아니라 행정구역 변천에 관심 있는 연구자들에게도 유용한 자료가 될 것"이라고 했다.

이승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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