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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 대구북구미술협회 초대전', 어울아트센터 갤러리 금호에서 개최

2025-03-07 10:13

'자유'를 주제로 한 창작작품 선보여 눈길
대구북구미술협회 창작 활동 중심 전시

2025 대구북구미술협회 초대전 포스터.<행복북구문화재단 제공>

행복북구문화재단은 10일부터 오는 18일까지 어울아트센터 갤러리 금호에서 '2025 대구북구미술협회 초대전'을 연다.

이번 전시는 대구북구미술협회(회장 채정균)의 창작 활동을 집중적으로 다루며, 지역 미술의 흐름과 특색을 한 자리에서 감상할 수 있도록 기획됐다. 협회 소속 작가들 간의 협업과 교류를 활성화해 북구 미술의 정체성을 강화하고, 지역 미술계의 지속적인 발전을 도모하는 것이 목표다.

대구북구미술협회는 2018년 2월 창립 이후, 대구 북구를 중심으로 활동하는 시각예술 작가 약 80여 명이 모여 다양한 전시와 프로젝트를 진행하며 지역 미술 활성화에 기여해 왔다. 원로부터 중견, 신진 작가까지 함께 창작 활동을 이어가며 세대를 아우르는 예술적 소통을 실현하고 있다.

손문익 작

특히 이번 전시는 '자유'를 주제로, 작가 37명이 자신만의 방식과 개성을 바탕으로 창작한 작품들을 선보인다. 회화, 공예, 서예 등 다채로운 장르를 통해 시대적 고민과 예술의 본질을 탐구할 전시로 기대를 모은다.

박정숙 행복북구문화재단 대표이사는 "이번 초대전은 지역 미술 단체의 창작 활동을 알리고, 예술을 통한 소통과 교류를 확대하는 중요한 자리"라고 말했다. 관람 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일요일 휴관. 무료. (053)320-5126
임훈기자 hoony@yeongna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