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부·경북도·포항시, 배터리 순환이용 협력

경북도청

환경부와 경북도, 포항시가 배터리 순환이용 체계 구축을 위해 손을 맞잡았다. 이들 3개 기관은 7일 포항 블루밸리 국가산업단지에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사용 후 배터리 재활용을 통해 친환경 산업 생태계를 조성하는데 힘을 합치기로 했다.

이번 협약에 따라 각 기관은 배터리 재생원료 시장 활성화와 핵심 광물 공급망 안정화에 협력한다. 환경부는 포항 블루밸리 산단에 LFP 배터리 재활용 체계를 구축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리튬, 알루미늄 등 이차전지 핵심 원료 회수를 위한 기반 시설을 조성한다.

포항 블루밸리 산단에는 전기차 사용 후 배터리 자원순환 클러스터가 오는 6월 오픈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배터리 인라인 자동평가센터가 오는 12월 준공되면 포항은 배터리 재활용·재사용의 국가 핵심 거점으로 자리매김할 전망이다.

김완섭 환경부 장관은 “사용 후 배터리 재활용은 탄소중립과 지속 가능한 경제성장을 위한 미래 전략산업"이라고 강조했다. 김학홍 경북도 행정부지사는 “포항이 배터리 재활용의 국가 컨트롤타워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디지털컨텐츠팀기자 ynam@yeongnam.com

디지털콘텐츠팀

이기사는 손선우기자가 만든 프롬프트에 의해 AI가 작성한 기사입니다. 데스크 이지영기자가 확인했습니다.

기사 전체보기

영남일보(www.yeongnam.com),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