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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젠다21 토론회, '산업단지가 대구발전 이끌어'

2025-03-10

대구도시개발공사 김순진 보상판매처장

<사>아젠다21(회장 박정호 변호사)는 최근 대구 그랜드호텔에서 대구도시개발공사 김순진 보상판매처장을 초청, '대구 산업단지 발전과 도시개발공사의 역할'을 주제로 정기 토론회를 가졌다. 김 처장은 대구 최초의 산업단지인 제1공단을 시작으로 산단이 대구 경제발전의 견인차 역할을 한 산업역사를 집중 조명하고, 질의 응답시간을 가졌다. 3공단까지 초기 대구 산업단지는 흩어진 경공업 제조업체를 집적하고, 도시환경 개선 목적으로 조성됐다. 이어 전성기를 구가하던 섬유산업의 상대적 쇠퇴로 인해 신산업 육성 과제가 대두되면서 1~5차에 이르는 성서산업단지와 달성군 일원의 국가산업단지 및 테크노폴리스가 구축됐다.


아젠다21 토론회, 산업단지가 대구발전 이끌어
김순진 대구도시개발공사 보상판매처장이 지난 6일 대구 그랜드호텔에서 열린 <사>아젠다21(회장 박정호 변호사) 주최 정기토론회에서 '대구산업단지 조성과 도시발전의 역사'를 주제로 강연하고 있다.
김 처장은 "2000년대 이후 대구 5대 미래신산업 육성을 위해 대구도시개발공사 는 금호워터폴리스, 수성알파시티, 율하도시첨단산업단지로 영역을 확장해 미래모빌리티, ABB(인공지능·빅데이터·블록체인), 로봇, 반도체, 물산업을 주류로 한 산업기반 조성을 위해 진력하고 있다"고 밝혔다. 산업단지의 미래 투자 효용성도 언급했다. 김 처장은 "현재 부동산 경기침체로 인해 투자수요가 위축된 상황이지만, 산업단지는 여전히 유망한 투자처이기도 하다"며 "용지 판매촉진을 위해 선납 할인율 인상( 5.5%), 무이자할부 최장 20개월, 부동산 중개 알선 장려금 정책을 도입하고 있다"고 소개했다.

아젠다21 토론회, 산업단지가 대구발전 이끌어
정기 릴레이 토론회에 함께 한 사아젠다21(회장 박정호 변호사) 회원들.


참석자들은 도심지역과 외곽 산업단지의 장단점과 인력 수급 문제, 미래 산업단지의 위상과 사무실형 단지 등 질적 변화를 비롯해 다양한 질문을 쏟아냈다. 아젠다21은 '대구사랑 희망 톡(talk)'을 기치로 정기 릴레이 토론회를 가지고 있으며, 지역의 다양한 전문가 그룹이 참여하고 있다.
박재일 기자 park11@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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